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 - 여행홀릭 심리학자가 쓴 아주 특별한 여행 심리 안내서
제이미 커츠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여행을 할 때마다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투에고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토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단무지인 무지와 작고 귀여운 캐릭터라 막내 같지만 무지를 키운 능력자인 콘이 나오는 책이다. 항상 무표정한 콘이지만 무지와 함께 하는 장면을 보면 그 기분이 가늠된다. 호기심 많은 무지와 호응 잘 하는 콘을 볼때마다 두 배로 웃게 된다. 솔직한 투에고와 무지와 콘. 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길을 갈 때 우리 모두는 각자의 방식으로 걸어간다. 누구는 빠른 걸음으로 직진하고 누구는 천천히 걷다 쉬기도 한다. 또 다른 이는 곁길로 들어서면서 설레기도 한다. 목적지는 정해져 있으니 언젠가는 그곳에 도착할 테지만 시간차가 커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어떤가.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 언젠가 다시 만나길 소망하는 마음이 있는데.

 

활발한 무지는 토끼옷을 벗으면 수줍어하는 단무지가 된다. 환경에 맞는 적당한 얼굴을 하고 있다가 집에 오면 나만 아는 나로 돌아오는 우리를 닮았다. 그런 우리에게 투에고는 마치 콘처럼 속삭인다. 나는 너의 마음을 안다고 말이다. 어떤 얼굴을 하고 있든 무엇을 하든 우리 마음에 존재하는 진심을 믿는다고 말이다. 사는 데 정답은 없다. 이 길을 가든 저 길을 가든 너무 불안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 저자의 응원을 가만히 떠올려 보자. 내 삶의 방식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힘이 나는 일이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재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와 인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생각하게 되네요.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퇴근 전과 후의 시간을 만족스럽게 만들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나타샤 스크립처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나의 가치를 먼저 깨달은 뒤 연애를 해도 늦지 않다는 걸 잘 보여주는 책이에요.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만나도 행복할 수 있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광수 시대를 성찰하다
장석주.송희복 엮음 / 글과마음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광수 작가의 2주기를 기념해 그의 죽음 이후에 쓰여진 글들을 묶은 책이다. 시, 소설, 에세이를 비롯해 마광수의 사상까지 고찰한 다양한 글은 그의 작품세계는 물론 변하는 시대를 역행하며 고릿적 도덕의 잣대를 들이댄 사회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성에 대해 노골적으로 이야기한 외국 작가들의 책이 서점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던 그때, 왜 마광수의 책만 문제가 됐던 것일까. 문학계는 그 일에 왜 그렇게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냉혹하게 굴었을까. 자신만은 그와 다르다고 외치며 필사적으로 뭉쳤던 이들의 자기기만.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누구였을까.

장석주 시인의 말대로 '한 사회가 예술가에 대한 냉대와 몰이해로 공모'한다면 그 대상이 된 사람을 제거하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다. 이에 희생된 사람이 비단 마광수 작가만이겠는가. 솔직함을 죄로 만드는 세상에서 그는 참 외롭고 괴로웠을 것이다. 이제는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빈다.

 

나는 당신의 자살을 사회적 타살이라고 규정했다. 사회적 타살이란 말은 앙토냉 아르토라는 프랑스 작가가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을 두고 한 말이다. 고흐는 자살했지만 사실은 사회적 타살이란 것이다. 고흐의 자살이나 21세기에 행해진 당신의 자살은 다를 바가 없다고 본다.
- P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