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분위기가 흐르는 표지 그림이 참 예쁩니다. 행복 강아지 늉과 친구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까요.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있는 중일까요. 멋진 노을을 감상하고 있는 친구들의 뒷모습에서 편안함이 묻어납니다.
이 책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행복 강아지가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슬며시 알려 주지요. 슬플 때나 기쁠 때, 지칠 때나 피곤할 때 곁을 지키는 귀여운 존재가 있다고 생각해볼까요. 책을 넘기며 '늉'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다보니 이런 행복 강아지와 함께라면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맑다가도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처럼 우리 마음도 그렇게 수시로 변합니다. 그러나 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적절하게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때로는 업무때문에, 때로는 사람때문에 힘들어지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반짝이는 오늘이 있으니 기운을 내자고 말하고 싶네요.다 괜찮다고, 잠시 쉬라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려고 합니다. 너의 우산이 되어 주겠다는 늉이의 한 마디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것 같네요.소녀 감성을 되살리는 감성에세이를 보며 매일같이 마주 할 '오늘'을 생각해봅니다. 반짝 반짝한 오늘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라는 사실! '고쳐가고 묶어가고 다듬어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어느새 행복을 느끼고 있을 것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