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비가 그친 뒤 빨랫감을 모아요
아침부터 덥지만 모두 신이 났어요
빨랫감을 이고 지고 빨래터로 가는 길
이슬 맺힌 풀잎이 싱그러워요
계곡에 도착한 생쥐 가족 앞에
시원한 풍경이 펼쳐졌어요
물속에서 함께 빨래를 하고 빨래를 널어요
솔솔 부는 바람을 맞으며 빨래는 나풀나풀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생쥐 가족도 쉬어갑니다
매미소리 울리는 여름 한 자락
간직하고 싶은 푸른 정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