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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들의 집밥이 맛있어지는 요리 비법
이승훈 지음 / 길벗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등학생 두 자매를 키우면서 일을 병행하다 보니
매일 집밥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아요
시간은 부족한데, 그렇다고 대충 먹이고 싶지는 않아서요
그래서 빠르게 만들면서도 확실히 맛있게 만드는 방법
검증된 레시피를 찾게 되는데 요즘 유투브나 인스타그램에
엄청 많지만 해보면 아닌것도 많아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영어, 독해, 수학, 한자 등 길벗스쿨 교재들로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이번에 길벗출판사에서 첫째아들의 집밥이 맛있어지는 요리비법이
나와 안볼수가 없더라고요
이 책은 저처럼 바쁜 엄마들에게 딱 맞는 실용적인 요리 가이드로
QR코드를 찍어서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요리가 막히는 순간
바로 보고 따라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요리를 어렵게 설명하는 게 아니라 핵심만 딱 짚어주니까 퇴근 후 지친 상태에서도 이정도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몇 가지 따라 해보니 조리 시간이 확 줄어들어서
저녁 준비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저처럼 정말 바쁜 사람 입장에서 만든 요리책 같아요
단순히 레시피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를 짧고
명확하게 설명해주니까 이해가 훨씬 잘 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진미채볶음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예전에는 그냥 물에 불리거나 바로 볶아서 그런지
비린내도 나고 아이들이 잘 안 먹었는데
여기서는 전처리 방법을 여러 가지로 비교해서 알려줘요
물에 적시는 방법, 맛술에 버무리는 방법, 그리고 뜨거운 물에
데치는 방법까지 직접 비교해서 설명해주는데 그중에서도
데치는 방법이 식감은 쫄깃하면서 비린내도 거의 없다고 해서
따라 해봤더니 정말 차이가 느껴졌어요
아이들도 훨씬 잘 먹어서 이건 완전히 제 요리 습관으로 자리 잡았어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떡볶이 레시피였어요
보통은 고추장이 들어가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고추장 없이 카레가루로 깔끔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더라고요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풍미도 살아있는 것 같고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나서 우리남편의 입맛에도 잘 맞았어요
게다가 단순히 만드는 법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밀떡과 쌀떡의 차이까지 설명해주는 점도 정말 좋았어요
밀떡은 양념이 잘 배고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쌀떡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대신 양념이 덜 배는 특징이 있다고
알려주니까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서 훨씬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이번에 보면서 또 좋았던 부분은 감자 요리 과정 설명이었어요
왜 감자를 물에 씻어야 하는지, 왜 미리 익혀야 하는지
물엿을 왜 두 번 넣는지까지 하나하나 이유를 알려주는데
이런 설명 덕분에 요리를 그냥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면서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감자를 미리 익혀서 조리하면 모양도 덜 부서지고
식감도 좋아진다는 점은 정말 실용적인 팁이었어요

달걀 2컵 : 물 1컵 비율로 달걀찜을 해봤어요. 계란이 작아서 8개가 들어가네요. 너무 묽지도 않고, 그렇다고 퍽퍽하지도 않아서 아이들과 남편이 맛있다고 칭찬하네요^^
끓는 물에 달걀물을 붓는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이 방법을 쓰니까 계란이 냄비에 훨씬 덜 들러붙어서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더라고요. 평소에는 바닥에 눌러 붙어서 설거지가 번거로웠는데, 그런 불편함이 거의 없어서 대만족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시간이 부족한 사람도 실패 없이 맛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현실적인 요리 가이드라는 느낌이에요
복잡한 기술 없이도 집밥의 퀄리티가 높아지네요
저처럼 바쁜 워킹맘에게는 무침,볶음,조림,찜, 구이전, 국찌개,
별식, 거기가 짱아치와 김치까지 왠만한 레시피는 다 모여있네요
앞으로도 계속 참고하게 될 것 같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빠르면서도
맛있는 집밥을 해주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빠르고 간단하지만 맛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