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비만 가족 혁명 - 쉽고 확실하고 과학적인 비만 치료의 모든 것
송경철 지음 / 북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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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 가족혁명을 읽게 되었어요. 한의원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다 보니 다양한 환자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 소아비만으로 내원한 아이를 계기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단순히 업무적인 필요에서 시작했지만 읽다 보니 개인적인 관심과 고민까지 함께 풀어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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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비교적 마른 체형이라 소아비만을 직접 겪어본 경험은 없어요. 하지만 조카가 현재 비만으로 인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고 생리 불순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있어서 늘 걱정이 있었어요. 어릴 때는 괜찮았는데 중학교 3학년 이후 학업 스트레스와 생활 변화로 인해 키와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고,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로 취업까지 했지만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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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카는 위고비와 유사한 마운자로 주사요법을 진행하고 있어요. 가족으로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이런 치료가 과연 안전한지 부작용은 없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요요현상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였어요. 이 책에서는 단순히 살을 빼는 방법이 아니라 비만의 원인부터 치료, 생활습관 개선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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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비만을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닌 질병으로 바라보는 관점이었어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가족 전체의 생활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부분이 와닿았어요. 그래서 제목처럼 가족혁명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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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으로는 과거 이슈가 되었던 신해철의 위절제 수술 사례가 떠올랐어요. 이 책에서는 약물치료뿐 아니라 수술적 치료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서 비만 치료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단순히 한 가지 방법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상태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설명해 주는 점이 신뢰감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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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의 몸 상태도 돌아보게 되었어요. 저는 오랫동안 50kg을 유지해왔지만 두 아이를 출산한 이후 호르몬 변화와 함께 체중이 증가했어요. 특히 피임과 호르몬 조절을 위해 자궁 내 장치인 미레나를 사용한 이후 부작용으로 체중이 약 10kg 증가했고 피부 트러블까지 겪게 되었어요. 2개월 만에 제거했지만 현재까지도 58kg에서 쉽게 감량이 되지 않는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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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을 계기로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제대로 된 건강 관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있고 식단도 조금씩 조절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습관이라는 점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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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아청소년 비만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사실은 모든 연령대에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느꼈어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고민하는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내용이에요. 한 권으로 비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곁에 두고 오래 참고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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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꾸준히 실천해서 다시 50kg으로 감량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보려고 해요. 그때는 꼭 변화된 후기도 함께 남겨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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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도깨비 편의점 3 ㅣ 특서 어린이문학 16
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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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와 함께 읽은 25시 도깨비 편의점 3은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재미있어할 가벼운 판타지 동화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엄마인 저까지 빠져들어 한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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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던 이유는 익숙한 소재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기 때문이였어요.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도깨비나 다양한 구미호 소재 드라마들이 떠오르면서, 아이에게는 신선한 이야기로, 어른인 저에게는 익숙하면서도 반가운 설정으로 다가왔어요. 특히 구미호가 인간이 되기 위해 천 년 동안 공덕을 쌓아야 한다는 설정은 아이도 쉽게 이해하면서 몰입할 수 있는 요소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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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중심에는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 길달과 그를 지키는 도깨비 비형이 있었어요. 두 캐릭터 모두 매력적인데, 아이는 왜 이렇게 잘생기고 예쁘게 그려졌냐며 캐릭터 자체에 푹 빠졌고, 저는 그 관계성과 감정선에 더 집중하게 되었어요. 특히 길달이 인간이 되기 위한 마지막 순간, 천 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려는 찰나에 어둑서니라는 존재로 인해 모든 것이 무너지는 장면은 정말 인상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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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길달이 점점 악귀로 변해가는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고,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는 비형의 선택은 생각보다 훨씬 깊은 감동을 주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다가도 그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울컥하게 되더라고요.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희생과 우정, 그리고 선택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전달해주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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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두 개의 영롱한 구슬로 남겨진 운명 앞에서 또 다른 전개로 이어져요.

특히 공감되었던 부분은 연화 부모의 이야기였어요.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힘들어하는 모습, 그리고 결국 골목길 자판에서 만난 의문의 할아버지에게서 죽지 않는 머리핀과 영롱한 구슬을 받게 되는 장면은 판타지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이 잘 녹아 있었어요. 대가가 무시무시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아이를 향한 간절한 마음에 그 선택을 하게 되는 모습은 저에게도 깊은 공감을 주었어요. 저 역시 두 아이를 어렵게 얻은 경험이 있다 보니, 그 마음이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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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달과 비형 두 존재 사이에 쌓인 시간과 약속, 그리고 다정한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들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선 감동을 전해주었어요.

길달이 연화의 몸속에 들어가게 된 이유와 비형과의 오래된 인연이 밝혀지며 세계관이 한층 더 확장되었어요. 동시에 사람의 공포를 먹고 자라는 어둑서니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도 더욱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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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도깨비 편의점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간절한 마음을 기다리며, 상처와 불안 속에서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었어요.

또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인 착 그립과 행운 동전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어요. 배드민턴 복식 경기 속 갈등과 화해를 담은 착 그립은 함께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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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동전은 좋아하는 마음과 오해, 그리고 용기를 내는 순간들을 통해 진짜 행운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일깨워주었어요. 마법 같은 물건은 단지 계기를 줄 뿐 결국 변화를 만드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라는 메시지가 넘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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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고 행동할때 따라온다.

즉, 행운동전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게 해주는 25시 도깨비편의점3 의미있는 판타지동화로 초등독서로 대박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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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
소나우우유(김진석)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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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전셋값은 계속 오르는데 월급은 제자리이고, 집값은 이미 너무 올라버린 것 같아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고민을 하던 찰라에 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을 알게 되었어요. 책 제목부터가 지금 제 상황을 그대로 대변하는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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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중반, 두 자매를 키우는 엄마예요. 사실 부동산에 완전히 무지한 편은 아니었어요. 약 10년 전에는 나름 관심이 많아서 부동산중개업시험관련해서 공부도 해보고, 법원을 다니며 경매 공부도 하고, 실제로 목동에 빌라 하나를 낙찰받아 보유했던 경험도 있어요. 당시에는 전세를 끼고 매입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자금이 들어가지 않았고, 지금 돌아보니 이 책에서 말하는 갭투자를 자연스럽게 했던 셈이에요. 그리고 2024년에 그 집을 매도하면서 시세차익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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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험 덕분에 한편으로는 나는 이미 한 번 해봤다는 생각도 들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의 시장 앞에서는 다시 초보가 된 기분이에요. 그 사이 시장은 너무 많이 변했고, 집값은 훨씬 더 높아졌어요. 지금은 남편과 함께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만, 늘 마음 한켠에는 고민이 자리 잡고 있어요. 지금은 주식이 맞을까, 아니면 다시 부동산일까? 두 갈래 길 앞에서 선뜻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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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막연한 불안을 구체적인 질문으로 바꿔준다는 점이었어요. 단순히 집을 사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실제로 움직이기 위해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를 하나씩 짚어줘요. 예를 들어 내가 쓸 수 있는 가용자금은 얼마인지, 현재 신용 상태는 어떤지, 대출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등 너무 기본적이지만 그동안 명확히 정리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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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가 둘이다 보니 다자녀 혜택이나 무주택자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청약이라는 선택지를 다시 진지하게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막연히 강남에 청약이 되면 좋겠다라는 꿈같은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내가 도전할 수 있는 지역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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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선택들도 떠올랐어요. 시댁에서는 청담동에 있던 집을 매도하고 송파 쪽으로 건물을 매입하셨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때 팔지 말았어야 했다, 아파트를 샀어야 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세요. 집값이 크게 오르는 것을 보며 생기는 후회는 정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저 역시 10년 전 “전세 말고 아파트를 사자”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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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느낀 점은, 저희 부부가 그동안 너무 대출을 쓰지 않는 것에만 집중해왔다는 사실이에요. 무조건 있는 돈 안에서만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선택지가 많이 좁아졌던 것 같아요. 물론 무리한 대출은 위험하지만, 이 책에서는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전략적인 대출도 하나의 중요한 도구라고 이야기해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생각의 틀이 조금은 넓어진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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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결코 누군가를 부추기거나 조급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지금 당장 사라가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을 하라고 말해줘요. 그리고 그 출발점은 거창한 투자가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한 채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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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같은 시장에서는 무엇을 선택해도 불안이 따라와요. 집을 사자니 너무 늦은 것 같고, 안 사자니 더 오를 것 같고, 주식은 변동성이 크고…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은 정답을 주기보다는 방향을 잡아줘요. 그리고 그 방향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을 하라는 메시지가 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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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니 당장 무언가를 결정해야겠다는 조급함보다는, 오히려 차분하게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가족의 자금 상황, 대출 가능 범위, 앞으로의 계획 등을 하나씩 정리해보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해요.

예전의 경험 덕분에 완전히 처음은 아니지만, 지금의 저는 다시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이 책은 그 출발선에서 어디를 바라보고 걸어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길잡이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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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 특히 저처럼 가족과 미래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늦었다는 생각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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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자율주행 : AI MONEY FLOW - 하류 인생을 거슬러 부의 상류로 도약하라
AI 머니(이진재)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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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열심히만 살면 언젠가는 나아지겠지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요. 저 역시 옛날사람이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꾸준히 일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성실함을 유지하면 결과가 따라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30대에 호프집장사를 운영해보고 결혼하고 두아이를 낳고 진짜로 살아보니 빈익빈부익부라는 생각이 확실히 들어요. 특히 부의 자율주행을 읽고 나서는 그 생각 맞다는 게 확실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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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중반까지는 노동으로 일해서 그 대가를 벌고 하루하루를 살았는데 초등두아이를 키우면서 이것저것 책도 읽어주다보니 이젠 AI시대라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계속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막연하게 느껴졌던 방향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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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특히 와닿았던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정보를 알려줘서가 아니라, 제가 이미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불편한 진실을 아주 명확하게 짚어주었기 때문이에요. 특히 노동의 감가상각이라는 개념은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는 정말 뼈가 시릴 정도로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내 몸과 시간의 가치는 떨어지는데, 저는 여전히 그것을 팔아서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 낯설지 않으면서도 씁쓸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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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읽었던 자기계발서나 경제 관련 책들에서도 시스템을 만들어라

, 자동화하라는 이야기는 계속 나왔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 말들이 현실적으로 와닿지는 않았어요. 막연하고, 실행 이미지가 잘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책은 달랐어요. 단순히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구조를 만들고, 어떤 식으로 AI를 활용해서 수익 흐름을 만들어가는지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서 이해가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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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직접 뛰지 말고, 내가 아닌 AI가 움직이게 해야 한다는 메시지였어요. 이전까지는 이 문장이 공허하게 느껴졌다면, 이 책에서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떤 한계에 부딪히는지가 명확하게 이해됐어요. 내가 계속 움직여야만 유지되는 구조는 결국 저를 지치게 만들고, 어느 순간 한계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와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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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좋았던 점은, 이 책이 단순히 희망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오히려 지금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뒤처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을 현실적으로 보여줘서 더 와닿았어요. 그래서 읽는 내내 약간의 위기감과 동시에 방향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빨리,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답이 아니라 아예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가 계속 머릿속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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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바뀐 점은 노력에 대한 관점이에요. 예전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이 노력이 쌓이는 구조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구조라면, 그것은 좋은 방향의 노력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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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는 현재 서포터즈 활동도 하고 있고 블로그도 꾸준히 작성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어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이것이 어떻게 시스템이 되고, 반복적으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된 점이 큰 변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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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노동을 줄이고 제 삶을 더 즐기면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의 자율주행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실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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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계속해서 시간을 팔 것인지, 아니면 시스템을 만들어 시간을 사는 방향으로 갈 것인지. 부의 자율주행은 그 갈림길에서 제 생각을 분명하게 정리해준 책이었어요. 읽고 나니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조금 더 정확하게 보게 된 것 같아요.

내일은 더나은 미래가 될꺼라는 희망과 함께 책을 읽고 또 읽을께요. 지금 현실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책이 필요하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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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2 : 신들의 왕 오딘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김민희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아울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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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그동안 신화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그리스로마신화가 먼저 떠올랐어요. 워낙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 관련 책이나 콘텐츠도 풍부해서 아이와 함께 익숙하게 접해왔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아울북에서 나온 북유럽 신화 2 : 신들의 왕 오딘을 읽으면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북유럽 신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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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북유럽’ 하면 막연하게 바이킹 정도만 떠올랐지, 너무 재미나게 봤던 영화 토르, 반지의 제왕안에 세계적인 배경지이자 판타지의 원천인 북유럽! 정작 신화나 이야기들은 제대로 알고 있는 게 거의 없었어요. 아이와 함께 북유럽 신화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볼까하고 시작했는데 정말 재미있고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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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힘으로 아스가르드를 지키는 토르(이 캐릭터는 저에게는 좀 익숙해요), 미워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 로키, 그리고 지혜로운 괴짜 같은 매력을 가진 오딘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가요. 각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해서 아이도 금방 이름을 익히고 흥미롭게 따라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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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오딘이 지혜를 얻기 위해 미미르의 샘물을 마시러 떠나는 모험에서부터 시작돼요. 어렵게 샘물을 마신 뒤, 오딘은 오히려 세상이 거대한 전쟁으로 멸망하는 미래를 보게 되는데요. 그 이후 최후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발할라를 세우고 전사들을 모으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이야기가 점점 더 긴장감 있게 전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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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스가르드의 신들과 바나헤임 신족 간의 갈등, 그리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더 큰 위협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고요. 특히 로키의 숨겨진 자식들과 관련된 설정은 아이도 굉장히 흥미로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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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엇보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좋았어요. 신화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캐릭터들이 굉장히 생생하고 친근하게 그려져 있어서 부담 없이 읽히더라고요. 신들이 완벽하고 먼 존재가 아니라, 때로는 장난스럽고 때로는 고민하는 모습이 인간처럼 느껴져서 더 몰입이 잘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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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고의 신이 단순히 강한 존재가 아니라 지혜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오딘이 왜 한쪽 눈을 잃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좋았어요. 또 신족뿐만 아니라 반신족이라는 존재들이 등장하고, 이들과의 갈등과 전쟁 이야기가 이어지는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특히 끔찍한 미래를 미리 본 후에, 그 일을 막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단순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더 깊이 있는 이야기로 느껴졌어요. 운명을 피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아이에게도 꽤 인상적으로 남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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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스크얄프 성에 있는, 앉으면 온 세상을 볼 수 있는 의자 이야기처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도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저도 아이도 적극적으로 읽게 되더라고요. 읽으면서 느낀 또 하나의 장점은 중간중간 나오는 위트 있는 표현들이었어요. 캐릭터들의 말투가 딱딱하지 않고 살아 있어서, 아이도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끝까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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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실려 있는 부록도 꽤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북유럽 신화를 다시 정리해볼 수 있는 내용과 퀴즈, 그리고 신들의 계보도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읽고 난 뒤 정리하기에도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퀴즈를 풀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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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을 통해 북유럽 신화가 생각보다 훨씬 흥미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익숙한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조금 벗어나 새로운 이야기를 접해보고 싶다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가 1편도 궁금하다해서 주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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