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의 하루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4
엘리샤 쿠퍼 지음,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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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고양이의하루 #엘리샤쿠퍼 #개와고양이의하루_엘리샤쿠퍼 #시공주니어

엘리샤 쿠퍼 작가님의 『개와 고양이의 하루』를 읽었습니다!

요새 그림책이랑 동화책 읽는 재미를 알게 됐는데요.

때마침 시공주니어에서 서평단을 모집하길래 신청했다가 당첨되어 이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총 44페이지라 어른인 제가 읽는데는 5분 밖에 안 걸렸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그림이랑 글에 푹 빠져 감탄하며 읽었어요.

그림과 글 모두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었거든요!

진짜 그림 보고 있으면 개랑 고양이가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내용 또한 간결한 듯 하면서도 깊이가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의 다른 성향이 한 눈에 보여서 아이들이 두 동물의 다른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거든요!

서로 다른 성향을 가졌음에도 함께 하는 개와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찡…🥹

책에선 단순히 개와 고양이로 표현했지만, 전세계 인구 수만큼 각양각색 다른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잘 지낼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림책이란 게 쉽고 단순해보이지만 짧은 분량 속에 주제를 잘 드러내는 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그걸 해내는 작가님들 대단해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제 독서 후기에 종종 그림책이 등장할 예정이에요!

티친님들도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보셨음 좋겠어요.

혹시 그림책에 호기심이 생긴다면 어른들이 읽기에도, 아이들이 읽기에도 『개와 고양이의 하루』 먼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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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기, 소유되기
율라 비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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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기,소유되기 #율라비스 #소유하기,소유되기_율라비스 #열린책들 #광고 #도서협찬

율라 비스 작가님의 『소유하기, 소유되기』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열린책들에서 또 한 번 서평 제안을 해주셔서 읽게 된 책이에요.

서평 제안 받기 전부터 밀린 책이 많아서, 서평단 신청을 하거나 서평 제안을 받을 생각이 추호도 없었는데요.

담당자님께서 보내주신 책 소개글을 읽어보니, 넝쿨째 굴러온 이 책을 안 읽을 이유가 없겠더라구요!

특히 “<우리는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소유는 우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라는 질문의 끝엔 <내가 어떤 사람인가>가 있다-”는 부분에서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소유하기, 소유되기』는 작가인 율라 비스가 생에 첫 집을 구매하며 사유(思惟)하게 된 다양한 생각의 구조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는 율라 비스 개인의 이야기로 시작 후 점점 확장되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의 이야기까지 뻗어나가죠.

자세히 말해, 작가는 소유라는 개념과 그리 어울리지 않는 ’예술가‘라는 신분인 자신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소비, 자본주의, 계급, 서비스, 노동, 소유, 가치, 여성, 예술 등 사회를 구성하는 것들을 함께 끄집어내어 말합니다.

마냥 사회적 구조만 주구장창 설명하는 개념서였다면, 저는 이 책에 몰입할 수 없었을 겁니다.

작가 개인의 이야기가 중요한 역할을 했죠.

예를 들면 작가가 가구점에 갈 때마다 이상하고 구체적인 갈망에 휩싸이며, "나는 모든 것을 원하고,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부분!

요 부분에서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서점(특히!!),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등등 어딜 가든 눈에 보이는 것들 중 갖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가도(그게 무엇이 됐든!), 그 자리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게 바로 저라는 사람이거든요.

이런 식으로 작가의 삶과 제 삶이 크게 다를 바 없는 부분이 많아, 책에 더 푹 빠질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저를 발견하고, 제가 아는 세계를 보고, 또 한편으로는 생경한 세계를 배우는 게 너무 재밌어서 『소유하기, 소유되기』에 인덱스를 한 통 다 썼나 봅니다…^_^

책을 다 읽고 나서 <내가 어떤 사람인가> 명징하게 정의내릴 순 없었어요.

사회가 이분법으로 딱! 나눌 수 있는 게 아니듯, 저 또한 그렇더군요.

다만,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깊게 생각해보려 합니다.

끝으로 『소유하기, 소유되기』는 저만의 ‘올해의 비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리며, 서평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아마 올해 말까지 이 책을 넘어서는 비문학은 만나기 힘들 듯 합니다… 아님 말구요!ㅋㅋㅋ)


✏[️오늘의 문장_mia]

🔖 “사람들은 너무나도 철저하게 또한 강력하게 소외된 나머지 물건이 되어 버린다. 한편 그들이 생산하고 구입하는 물건들은 사람들이 잃은 생기를 고스란히 차지해왔다. ” (40p.)

🔖 “모든 종류의 소유권은 잘해 보아야 위태로운 사업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일종의 자기기만이다.” (167p.)

🔖 “사람들이 일에서 바라는 것은 <일용할 양식뿐 아니라 일용할 의미>라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죽어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이라고> 터클은 말한다. (204p.)

🔖 “그것은 불확실성과 부조리로 점철된 삶, 예술가의 삶이다. 어쩌면 예술가에게도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예술의 가치는 그것이 다른 가치 체계들을 전복한다는 점인지도 모른다. 예술은 일이 만든 세상을 부순다.” (2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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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문학동네 청소년 79
문경민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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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문경민 #스카이다이빙_문경민 #문학동네 (광고) (도서협찬)

문경민 작가님의 『스카이 다이빙』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표지가 너무 예뻐서 홀린 듯 서평단을 신청한 책입니다.

사진으로는 표지 느낌이 안 살아서 슬퍼요T^T

모두들 서점 가서 이 책 자만추하면 좋겠다!

아마 실물 보면 반해서 사들고 집에 갈거예요..

저는 문경민 작가님의 책은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요.

이전 작품 『훌훌』로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으셨다고 해서 믿고 읽기로 했답니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은 『긴긴밤』이 인생책 중 하나라, 문학동네에서 상 받은 책이라면 환영이거든요🫶🏻

『스카이다이빙』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고등학교 1학년 동생 민아를 챙기며 살아가는 고등학교 2학년 윤아가 화자인 이야기입니다.

윤아는 민아와 함께하는 삶이 썩 행복하진 않죠.

비슷한 처지의 고등학교 1학년 도희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헤어진 전남친 필우, 이렇게 셋이 친해지며 윤아의 삶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책 표지 뒷면에 “혼자일 때는 구덩이에 빠진 듯 가라앉기도 했지만, 누군가와 함께 걸을 때면 다시 숨통이 트였다”는 구절이 나오는데요.

윤아는 몇몇 사건들을 겪으며 ‘그럼에도 함께한다는 것’의 가치를 알게 되죠.

아무래도 장애인 문제를 중점적으로 담은 책이라, 읽는 중간 중간 차디찬 사회적 시선이 튀어나올 때마다 지독한 현실감에 치가 떨리곤 했는데요.

같은 이유로 오히려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이 왜 이렇게 현실적인가 했더니, 문경민 작가님이 장애아의 부모이시더라구요.

역시 직접 겪은 경험을 뛰어넘는 건 없는 듯 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또 다른 책이 번뜩! 떠올랐어요!

바로 작년 12월에 읽은 『우리가 봄을 건너는 법』입니다.

『우리가 봄을 건너는 법』 역시 장애아 이야기를 다룬 책인데요.

『스카이다이빙』과 달리 화자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점에서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두 권 모두 작가님이 장애아와 직접적으로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기도 해요.

장애아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이 두 권의 책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번에 『스카이다이빙』을 인상깊게 읽어서 조만간 문경민 작가님의 『훌훌』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훌훌』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언젠가 『훌훌』 후기 가지고 돌아올게요!🙋🏻‍♀️

✏[️오늘의 문장_mia]

🔖 “사람 마음은 계속 철이 없는 거야. 죽는 그날까지 쭉.” (40p.)

🔖 “일단 내가 나를 잘 알아야 해.” (126p.)

🔖 “평범런 우리도 끔찍한 결정에 함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1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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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바다 TURN 9
이수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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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바다 #이수현 #한겨레출판 #서포턴즈 #턴시리즈 (광고) (도서협찬)

‎이수현 작가님의 『사막의 바다』를 읽었습니다!

저는 요새 SF소설 읽는 재미를 알아서 SF라면 언제나 환영인데요.

때마침 서포턴즈 3기 두 번째 책인 이 책이 SF라서 읽기 전부터 엄청 기대했답니다.

SF 중에서도 기후 재난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 작가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어떨지 궁금하더라구요.

주제가 주제인지라 내용이 무겁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막상 1/3쯤 읽으니까 걱정은 온데간데 없고, 주인공들이 앞으로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갈지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막의 바다』를 읽는 동안 머릿속에 사막 풍경이 촤르륵~ 펼쳐지면서, 그 안에서 여성 용병 오하나와 해양생명공학자 아이서가 고군분투하는 게 눈에 선했습니다.

‎와… 진짜 흡입력 대박…

‎지독한 병렬독서러인 제가 읽는 내내 다른 책이 생각 안 날 정도면 말 다했죠!~~٩( ᐛ )و

‎특히 오하나와 아이서의 티키타카 보는 맛이 있어서, 두 사람 나오는 부분에선 서로 어떤 딴지를 걸지 생각만 해도 도파민 팡팡! 이었어요.

진짜 요 근래 본 작품 중에 이런 환상의 콤비는 본 적이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티격대면서도 붙어있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읽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입니다!!!

여깁니다!!! 여기로 오세요!!!^o^

이 책이 재미만 있으리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기후위기를 대하는 인간의 모습, 대기업의 이윤추구, 정치계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아우르는데요.

작가님은 이 소재들을 이용해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실존하는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서 얼마나 고개를 절레절레 휘저었는지 몰라요.

생각해보니 『사막의 바다』는 캐릭터와 기승전결,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작품이군요!

서포턴즈로 활동하면서 만나는 책마다 너무 재밌게 읽어서 행복합니다…🫶🏻

찾아보니 이수현 작가님이 『포스 윙』을 번역하셨더라구요.

한동안 탐라에서 인기 많았던 책이라 궁금했는데 이참에 읽어봐야겠습니다.

책 읽고 새로운 책 발견하는 게 바로 애독가의 기쁨 아니겠어요☆〜(ゝ。∂)

조만간 새로운 서평으로 만나요! 뿅!

✏[️오늘의 문장_mia]

🔖 “역사가 있다고 같은 짓을 되풀이하지 않았다면 인간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지.” (75p.)

🔖 “부당한 질서라도 존재하는 편이 완전한 혼란보다 나을 때가 있다.” (91p.)

🔖 “진실을 알리면, 잘 알리면 사람들이 분노하긴 하겠지. 거기까지 성공해도 그 분노를 하나로 모르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터뜨리면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아. 과녁을 정하고, 그리로 유도해야지.”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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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바다 TURN 9
이수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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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바다 #이수현 #한겨레출판 #서포턴즈 #턴시리즈 (광고) (도서협찬)

‎이수현 작가님의 『사막의 바다』를 읽었습니다!

저는 요새 SF소설 읽는 재미를 알아서 SF라면 언제나 환영인데요.

때마침 서포턴즈 3기 두 번째 책인 이 책이 SF라서 읽기 전부터 엄청 기대했답니다.

SF 중에서도 기후 재난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 작가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어떨지 궁금하더라구요.

주제가 주제인지라 내용이 무겁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막상 1/3쯤 읽으니까 걱정은 온데간데 없고, 주인공들이 앞으로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갈지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막의 바다』를 읽는 동안 머릿속에 사막 풍경이 촤르륵~ 펼쳐지면서, 그 안에서 여성 용병 오하나와 해양생명공학자 아이서가 고군분투하는 게 눈에 선했습니다.

‎와… 진짜 흡입력 대박…

‎지독한 병렬독서러인 제가 읽는 내내 다른 책이 생각 안 날 정도면 말 다했죠!~~٩( ᐛ )و

‎특히 오하나와 아이서의 티키타카 보는 맛이 있어서, 두 사람 나오는 부분에선 서로 어떤 딴지를 걸지 생각만 해도 도파민 팡팡! 이었어요.

진짜 요 근래 본 작품 중에 이런 환상의 콤비는 본 적이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티격대면서도 붙어있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읽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입니다!!!

여깁니다!!! 여기로 오세요!!!^o^

이 책이 재미만 있으리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기후위기를 대하는 인간의 모습, 대기업의 이윤추구, 정치계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아우르는데요.

작가님은 이 소재들을 이용해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실존하는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서 얼마나 고개를 절레절레 휘저었는지 몰라요.

생각해보니 『사막의 바다』는 캐릭터와 기승전결,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작품이군요!

서포턴즈로 활동하면서 만나는 책마다 너무 재밌게 읽어서 행복합니다…🫶🏻

찾아보니 이수현 작가님이 『포스 윙』을 번역하셨더라구요.

한동안 탐라에서 인기 많았던 책이라 궁금했는데 이참에 읽어봐야겠습니다.

책 읽고 새로운 책 발견하는 게 바로 애독가의 기쁨 아니겠어요☆〜(ゝ。∂)

조만간 새로운 서평으로 만나요! 뿅!

✏[️오늘의 문장_mia]

🔖 “역사가 있다고 같은 짓을 되풀이하지 않았다면 인간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지.” (75p.)

🔖 “부당한 질서라도 존재하는 편이 완전한 혼란보다 나을 때가 있다.” (91p.)

🔖 “진실을 알리면, 잘 알리면 사람들이 분노하긴 하겠지. 거기까지 성공해도 그 분노를 하나로 모르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터뜨리면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아. 과녁을 정하고, 그리로 유도해야지.”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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