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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십 대를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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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있는 곳이라면 책장에 이 책은 꼭 있어야하지 않을까. 이 책은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 책의 목차를 보고 자신의 상황에 해당되는 부분을 읽고 그 내용에서 처방해준 책을 찾아보면 된다. '책'이라고 하면 아이들은 정보나 재미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상담선생님처럼 상담을 해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책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는 성인들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청소년을 위함도 있지만 청소년만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아니기에 상담심리와 관련된 어려운 책을 읽기가 어렵다면 쉬운 책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감정이 흔들릴 때, 친구 또는 가족과 갈등할 때, 내 자신이 낯설 때, 미래가 불안할 때, 누군가에게 털어놓기 어렵다면 이 책을 읽고 처방해준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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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탄생
정명섭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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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부터 25년 4월 4일까지 대한'민'국의 시작은 어디인지, 민주주의는 무엇인지, 고민하고 역사를 살펴보고 계속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 시기에 정말 필요한 책이라고 본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 만주, 상해, 미국 등 많은 곳으로 조선 사람들이 이동했고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읽은 역사 관련 책들 중에 하와이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책은 처음인 듯하다. 그래서 더욱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보다는 이 책을 읽어보게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히 대한민국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시간 순서대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작은 아버지의 항일 운동으로 부모님이 하와이로 오게 되었고 이 곳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니 고국이 어떤 곳인지, 왜 항일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작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조용히 숨기며 살고 있는 주인공 진수가 여운형을 만나 조국과 항일운동, 대한민국 탄생에 참여하기까지 변화하는 심리는 읽는 독자가 공감 및 감정이입이 되기에 충분했다.
또한 현목사와 상해로 가는 배 안에서 현목사를 흥분하게 만든 친일파 유형식과의 대화에서 유형식처럼 생각하는 조선 사람들도 꽤 많았다는 사실과 함께 모든 조선 사람들이 항일을 당연히 한 것은 아니었기에 항일운동이 얼마나 힘든 여정인지 알 수 있었다. 말이 통한다고 생각했던 조선 사람인 줄 알았던 일본인 밀정 이청래(요시치)와 여운형과 현목사와의 대화에서 점점 말문이 막히는 과정에서 일본의 식민지는 당위성이 없다는 것과 항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김신부로 60호에서 끝나지 않은 회의 속에서 결정된 국호와 정부 운영 방법, 외워지지 않는 임시 정부 속의 인물명, 무기명 투표, 그리고 임시헌장의 내용은 지루한 역사 수업을 대체하기에 충분했다.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한민국의 시작이 광복 이후 남한만의 총선거 이후라고 생각하는 어른들까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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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 생각학교 클클문고
조영주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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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자마자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청소년들에게, 특히 여학생들에게 공감을 많이 받을 책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가 적든 많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혼자 살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 관계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가스라이팅, 그루밍이란 개념이 널리 퍼지고 많이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그 행동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은 눈치채기 쉽지 않다. 특히, 따돌림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 같다.

현재 자신이 누군가에게 너무 집착하고 있는지, 집착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는 학생들, 어떤 관계가 건강한 친구 관계인지 고민하는 학생들, 친구가 두려운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학창시절에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좋지만,
아직 그런 친구를 못 만났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않기를...
언젠가는 좋은 사람,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연이 생기니까!!
우선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건강하게 만들어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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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판달마루와 돌고래 생각학교 클클문고
차무진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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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고 'SF 소설인가..' 라고 생각했고
앞부분을 읽으면서 '환경 주제라고 알고 있는데, 음악 이야기인가..' 라고 의문이 들었으며
바이러스 이야기가 나오면서 '도대체 어떻게 흘러가는거지?' 🤔
궁금증이 폭발하게 되었다.
🎶 음악, 바이러스, 🐬 돌고래, 👽 외계인,
4가지가 어쩜 이렇게 연결이 될 수 있는지!!
'엄마는 좀비' 책에서도 감탄했지만,
차무진 작가님의 상상력은 도저히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기도 한다.

많은 발전으로 인간은 편리함을 경험했고
한 번 맛 보았기에 그 이전으로 회귀할 수는 없을거다.
이렇게 발전한 과학으로 이기적인 인간들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다른 생명체들을 지켜 함께 공존하는 미래가 펼쳐졌으면 좋겠다.
지금의 상태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넘겨주는 것 같아 어른으로서 미안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아름다운 지구를 생각하고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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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생각학교 클클문고
정명섭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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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본 수험생이라면 알 수 밖에 없는 인물 '백석'이라고는 하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제목만 들어본 기억만하고 있었고 평소 정명섭 작가님의 팬이었기에 고민하지 않고 서평단에 신청하여 읽은 책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라고 하면 일제의 탄압과 강한 저항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아서 신선하였고 그렇다고 해서 울림이 적지도 않았다.
일반적으로 일제에 맞서 저항하는 일이 항상 목숨을 바치거나 무력을 사용하는 일일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친일을 하지 않고 묵묵히 끝까지 버티고 살아남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느껴진다. 소설이기는 하나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은 실제 인물의 이름을 사용하였는데, 인물에 대한 소개가 각주에 짧게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문학을 하는 인물들 중에 처음부터는 아니었으나 친일로 바꾼 인물들이 꽤 있었음에 놀라웠다.

펜으로 끝까지 저항한 백석과 허준이란 인물이 월북이 아닌 자신의 고향으로 간 것 뿐인데, 6.25 전쟁 이후 이념 갈등으로 인해 뒤늦게 우리가 알 수 있었음이 참으로 안타깝다.

끝까지 신념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펜으로 '우리'를 지키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끔찍한 세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알려주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광화문삼인방
#정명섭작가
#생각정원
#펜으로저항하기

"이겨내야지. 그래야 이 끔찍한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후대에 알려줄 수 있지 않겠어?" - P200

"사고 치지 말고 끝까지 버텨. 이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어야 다시는 이런 시절을 겪지 않을 거 아니야."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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