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의 황비 세트 - 전3권 블랙 라벨 클럽 19
임서림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이세계의 황비>를 드뎌 읽어보았어요~

연재당시에도 인기 있었다더니.. 역시나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당~~>.<

'이세계의 황비'는 진짜.. 생각지도 못한 코믹스러운 재미가 충만한 유쾌한 로맨스소설이였습니당~


 

감상)

잠에서 깨어난 사비나는.. 오늘이 수능이라는걸 깨닫고 정신이 번쩍 듭니다.

그런데... 자신이 누워있는곳은 자신의 침대도 아니고.. 자신의 방도 아닌.. 무엇보다 현실감없는 이 방은 뭐지...?


그리고 갑자기 스치는 기억들... 수능날 아침 지하철을 기다리던 사비나는.. 지하철이 들어오는 소리에 한발 앞으로 내딛다가 눈부신 빛에의해 정신을 잃었고.. 침대에서 깨어난 자신이 두번째로 깨어난 사실또한 기억해 냅니다..

그 첫번째는 온통 푸른 숲속에서 처음 깨어났던 거에요.. 그리고 하루종일 숲속을 헤매다가 다시 쓰러졌고, 정신이 든 지금이.. 바로 그 두번째..

이곳에서 처음 본 사람들은 한국사람이라고도 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그들의 대화는..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곳은.. 지구 그 어디에도 없을.. 다른세계.. 이세계였습니다..


처음엔 어디에서 나타난지도 모를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자기의 언어를 알려주고 공주처럼 대해주는 그들에게 감사했으나 이는 곧 70이 다 된 늙은 황제에게 자신들의 딸 대신 그녀를 공녀로 받칠 계획이였다는 걸 알게되고.. 사비나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결국 붙잡혀서 그대로 궁으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역시나.. 악몽같은 황제와의 첫 대면..ㅠ

피하고 싶은 첫날밤이 다가오고 그 끔찍한 황제가 자신을 덮치려는 순간.. 황제는 눈앞에서 암살당해 버립니다.. 그리고 암살자는.. 자신도 기억하는 푸른눈의 황태자 루크레티우스.. 사비나는 그 순간.. 황태자를 도울 수 있다며 그와의 거래를 하는데요...

누구도 믿지않는 황태자 루크레티우스.. 그리고 이젠 누구도 믿을수 없는 사비나..

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죽인 패륜아 황태자와.. 그 사건의 목격자이자 이젠 황태자와 손을 잡은 공범자가 된 사비나..


황제는 죽었고, 이젠 황태자인 그가 황제가 되면서 사비나는 황비가 되는데요, 이젠 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황궁안에서 즐겁게 살수... 있을리가요.. ㅠ

황제가 죽음으로써 태후가 된 황후... 이 황후는.. 너무나도 무서운 여자였고, 이제부터 진정으로 황태자와 태후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으니..그곳에서 사비나는 황비로써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역시 로맨스~♡

루크레티우스와 사비나.. 처음엔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경계하는 그들..

루크는 비나를 태후를 없애기 위한 방패막으로 이용했고, 비나는 오직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그리고 살기위해서 그에게  이용당해 주는데요, 그러다 점점 서로를 믿고싶고 애틋한 마음으로 변해갑니다~


 

느낌)

황궁의 모습들이 머릿속에 그려지듯이 화려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엇보다도 의상에 있어서 잘 묘사된 부분들이 무척 맘에들었습니당~

색상 하나하나.. 디자인 하나하나의 묘사들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달까요?ㅎ 물론 보석들도요~

소설 읽으면 그런 묘사들을 굉장히 좋아해서인지 멋진 황궁의 모습들과 그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머리속으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당~


황제와 태후의 세력싸움들.. 그리고 사비나가 황비로써 보여주는 모습들도 당차고 멋있었어요~

사비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여성이잖아요? 그래서일까... 황제가 사비나에게 보이는 반응들이 오잉? 하는 느낌들도 하나같이 귀여웠습니당~

이세계에서 보이는 여성들의 모습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으니 루크가 보는 비나의 모습은 확실히.. 배운여성이였어요~ㅎㅎㅎㅎ

김치찌개를 묘사하는 비나의 표현들도 재밌었고 말이져~ㅎㅎ


분명 그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서로를 이용하기위한 첫 거래를 합니다.. 하지만, 루크가 비나를 향하는 마음이 사랑으로 커져가고 그녀를 잃을까 두려워하고 아파하는 모습.. 

그리고 하루빨리 자신의 살던 한국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리던 비나가.. 어느순간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온 루크로 인해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자신의 심장이 뛰는데.. 이건 다른이유라며 이상한 이유를 들이대며 부정하는 모습이..진지해야하는데 귀여워서 몇번을 웃었나 볼라요~ㅎ

루크도 버터향가득한 느끼한 남자지만..이것마저 매력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완전 멋있어서~ 루크가 비나를 향해 하는 버터와 오일을 섞은듯한 느끼한 말이 전 왜케 맘에드는지~ㅎ

이세계의 황비는 계속 웃으면서 읽었는데요, 혼자 읽다가 육성터저서..ㅎㅎㅎ 상큼한 느낌이 많이나는 정말 유쾌한 소설이였어요~


그리고, 마지막 외전을 읽을땐, 소름이.....

외전은 꼭! 꼭.. 무슨일이 있어도 읽으셔야 할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울컥..하면서도 소름돋고.. 아련하면서도 따뜻한...

몇페이지 되지 않는 짧은 글이였지만, 비나의 마음이 그 어떤 곳보다 더 많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폭염 2 - 개정증보판
이지환 지음 / 청어람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전 설레이면서도 재밌고.. 뒤로갈수록 조연한명한명 유쾌하기까지~
역시 이지환 작가님은 시대물에이어서 현대물도 너무 좋으네용~~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BL] 무림변태행 (전4권/완결)
유리엘리 / B&M / 2015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아..진짜 미치겠당..ㅎㅎㅎ
이런소설은 듣도보고못한.. 너무웃기고.. 또 사랑스럽기도하고.. 제목이..ㅎㅎㅎ
무림변태행.. 결코 가벼운 소설은 아니에요~ㅎ 재밌고 웃기지만 저는 중간에 눈물찔끔흘렸습니당..ㅠ 그리고 무협로맨스소설이에요..아..너무 장황하고 재밌었어요~ 짱!!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 자와 죽은 자 스토리콜렉터 3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넬레노이하우스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요 이 작품을읽고 타우누스시리즈를 전권 구입했습니당~연쇄살인을 일으키는 끔찍한 실인자. 소설을 다 읽고,책을 덮고나면 마음이 조금 아파요.. 중간에 조금 지루한 느낌도 아주살짝 들긴했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재밌어요~ㅠ 그리고 표지는 소설을 다 읽고나면 완전 사기..ㅎ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독자를 이끄는 필력은 완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반전이.. 헉..이에요!! 서술트릭의 최고는 살육에 이르는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소설과 감히 비교할정도로 완벽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