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다섯 걸음 학교 1
알랭 시셰 글.그림, 김현경 옮김 / 톡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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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모든 어린이는 가정과 사회의 따뜻한 보호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답니다"

어린이가 누려야 할 권리를 지켜주는 국제적인 법이 있지요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약속 유엔아동권리협약 이랍니다

전 세계 193개 나라가 어린이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약속했답니다.

너무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이유이기에 당연한 것이기에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 같아 반성합니다.

"늘 사랑받고 보호 받는 것.

이것도 우리의 권리 랍니다"

부모로써 자식을 낳아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는 생각은 했지만

아이가 주장할 수 있는 권리라는 생각은 못했었네요

권리와 의무를 떠나서 아이를 사랑하고 보호하는건 밑바탕이 되어야겠죠?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할 권리,

내 생각을 표현할 권리는 있어"

저의 성격상 상대방이 화가 나는 말을 해도 마음에서는 상처가 있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고 나의 마음의 기분은 참으면되지....했어요

나의 마음을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나의 생각과 느낌은 솔직하게 표현할 권리

즉 어떤 기분도 나에겐  소중한 기분 이었다는걸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느꼈답니다.

내 권리가 소중한 만큼 다른사람들의 권리도 잘 지켜주는것 또한 중요하겠죠~

우리 아이에게 권리를 지킬 마음속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방법을 이끌어 줘야 할것 같네요

작은 어린이책 한권이 저의 가치관을 바꿔놓게 한 소중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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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몰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7
조성자 지음, 김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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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험을 백점 맞으면 새운동화를 사주시겠다는 말에 내 마음이 잠깐  

바깥으로 빠져 나갑니다

백점만 맞으면 될 줄 알았던 아이는 갈수록 자꾸 자신이 없어집니다

태극기를 쳐다보는 것도 나를 노려보는 것 같아 긴 한숨만 나옵니다

모두다 언니에게 물려받은 바보같은 운동화 때문입니다.

모둠별 달리기에서 일등을 놓친것도.

오늘은 수학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아깝게 한 문제를 놓치고 맙니다

그런데 선생님 책상위에 놓여 있는 시험지가 아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마음은 두 갈래길..

눈앞에서 어른거리는 새운동화와 책상위에 놓인 시험지 ..

아이는 그만 선생님 몰래 답을 고치고 마는데......

그날 부터 두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져 고민하고 갈등하는 작고 여린

아이의 마음이 안스럽고 짠~하기도 했네요

누구나 학교다닐적 한번쯤은 겪었을 점수도둑

저 또한 그때 엄마에게 보여드릴 시험점수를 고친적이 있는지라

아이의 마음이 왜이리 공감이 되는지요

그런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지 강아지 은발이가 새로 산 운동화를 너덜너덜 찢어놓고

거실 구석에 꽁꽁 숨어있는게 아니겠어요

운동화만 보면 편치 않은 나의 마음을 은발이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바깥으로 빠져나간 나의 마음을 어서 되돌려 놓아야 할텐데...

왜이리 아이의 마음이 안쓰럽고 내마음이 아이에게 쏠리는지 모르겠네요

아이의 심리 변화를 통해 본 우리 아이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궁금합니다

비록 점수 도둑이 은지의 마음을 빼앗아가 은지가 힘들긴 했지만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몰래 흔들리지 않도록 안아줘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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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 민족과학 - LG사이언스랜드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
이찬희 지음, LG사이언스랜드 기획 / 글로연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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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를 찾아보면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원리가 숨어있는 걸 발견하게 되는데요 나이가 먹고 어른이 될수록

더 많이 느끼게 되는이유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겠죠? 이 책을 보면 모르는 상식이 너무 많았구나 느끼게 해 주네요

생활에서 느끼게 하는 과학적인 원리는 책을 볼수록 더 깊은 매력속으로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전통과학부터 고학년까지 보며 익힐수 있는 실사로 구성된

사진과 내용들은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다

그저 박물관으로 나들이 해야지 볼수 있던 건축물들이나 문화 유산들은 하나하나 알기 쉽게 과학적인 원리를 가미해서

풀어주어 쉽게 이해하였네요

중간에 삽입된 지식노트란에 담겨있는 내용은 꼭 알아야 하는 내용과 상식들을 일러두고 있어서 상식에 많이 도움되겠어요

1부 생활과학

2부 건축과학

3부 기술과학

4부 놀이과학 등으로 나뉘어있어 앞으로 배우게 될 과학과 사회 과목에도 필요한 부분이 많겠다싶네요

그중 우리 아이의 마음을 사라잡았던 전기 없이 얼음을 보관하는 석빙고는 정말 과학적 원리를 맛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어떻게 얼음을 여름까지 보관할수 있었는지 신기했던가 봅니다

돌을 길게 쌓아 만든 출입문은 많은 양의 찬바람이 깊숙히 들어가면서 온도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해주었더군요

이제 3학년을 앞두고있는 아들을 위해 며칠전에 다녀왔던 국립박물관 탐방은 일석이조의 역할을 해준것 같아 참 뿌듯했답니다.

다음 여름방학때는 경주로의 여행을 기약하며 알수록 특별한 과학의 원리.. 우리조상의 소중한 과학유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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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슈퍼맨 내인생의책 그림책 8
안젤라 맥올리스터 지음, 알렉스 T. 스미스 그림, 김현좌 옮김 / 내인생의책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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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슈퍼맨이란 존재는 정의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위험한 일이 닥치면 짜~자잔 하고 나타나 주는 마음속의 우상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친구와 칼싸움을 하다가도 자기에게 불리해지면 슈퍼맨으로 변신해 정의롭게 사건을 종료해 불리한 상황을 모면 하는데요 
중요한건 슈퍼맨은 내가 하는 일을 꿰뚫고 있다는 거죠. 아이들에게 있어 엄마라는 존재가 슈퍼맨 같은 존재가 아니겠어요?

 마일로의 엄마역시 평범한 엄마지만 마일로가 뭘하는지 다 알고 있어요
마일로가 욕조에서 바다 괴물과 싸울때도 엄마는 어떻게 아셨는지
마일로, 욕조에서는 앉아야지!
마당에서 못된 마법사를 무찌를 마법 수프를 만들때도 부엌에서 일하시던 엄마는
마일로, 마당에서 냄비가지고 놀면 안돼!
침대에서 불을 내뿜는 용을 물리치고 있는 나에게 엄마는
마일로,침대에서 뛰지마!
헉!! 엄마는 도대체 어떻게 아셨을까요?
우리 엄마는 슈퍼맨??   

렇다면 마일로 슈퍼맨이 맞는지 확인해 봐야겠죠~ 


시장에 다녀온 엄마를 발견한 마일로는 캄캄한 옷장속으로 들어가
엄마가 자기를 찾아주기만를 기다립니다
정말 엑스레이 눈을 가지고 있다면 옷장속에 숨은 마일로를 찾아주겠죠
그시각 엄마는 옆집에 사시는 할머니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걸 감지하고선 할머니를 구하고 계셨답니다. 


나의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시는 엄마 하지만 울 아이들 가끔가다 엄마를 테스트 해볼때가 있었죠
이제는 엄마를 온전히 믿고 있겠죠?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다는 걸 아이도 느낄 수 있었는지 우리 엄마랑 똑같다 그러네요 
마치 내 아이의 머릿속에 슈퍼맨이 있다고 믿고 있듯이 나에게 있어 우리 엄마는 항상 슈퍼맨같은 존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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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는 초콜릿만 좋아해 새싹동화 4
가카우치 이소코 지음, 마쓰나리 마리코 그림, 고향옥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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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 정도 읽기에 아주 적합한 글밥이나 글자 크기가 참 맘에 드는 책입니다
또한 예쁜 글씨체의 알록달록한 소재목이 아이가 읽으면서 지루해 하지 않고 단락을 넘기는데 즐거워지게 만드네요
넘기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이 예쁘고 깜찍한 그림입니다
아직 저학년에게는 글밥이 많은 책이 부담스러워 할수 있는데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이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 나가기에 충분한 역할을 해주고 있네요
 우리 어릴적 병원에 다니는 일이 극히 드물었지요 특히 치과에 가는건  왜이리 겁이  났는지....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단 음식에 초콜릿에 일찍이 치과에 다니게 만드는데요~
생각만 해도 무섭고 찌릿한 기억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선뜻 가고 싶지 않은 곳이 치과 이기도 합니다
우리 친구 토야도 너무도 맛있는 초콜릿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초콜릿 샐러드,초콜릿 죽,초콜릿.... 만 먹어서 충치가 생기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치과에 가면 커다란 덩치에 뚱뚱한 곰 선생님이 무서워 충치가 생겨도 가지 않고 도망만 다니지만 교장 선생님때문에 치과에 가게 됩니다
예상대로 치료할때 무서웠지요 너무 무섭고 겁이나서 몸이 바들바들 떨려 의자에 제대로 앉아 있을 수조차 없이 무서웠답니다
그런데 그런 토야가 치료를 받고 나서는 달라집니다 학교에서도 자신감이 생겨 발표도 먼저 하고 싶어하고 심지어 충치가 생긴 친구들이 있으면 친절하게 치과에 데려다 주기도  합니다 이제 숲속 마을 친구들은 서로 치과에 가고싶어 집니다
도대체 치과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커다랗고 뚱뚱해서 무서울 것 같았던 곰 선생님이 정말 무서웠을까요?
곰 선생님이 무서워 벌벌 떨던 토야가 달라지는 걸 보니 우리 아이들 이 책을 본다면 치과에 대한 선입견에서 좀 벗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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