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탑의 석공을 찾아서 마법의 두루마리 5
햇살과나무꾼 지음, 이상규 그림, 박경식 감수 / 비룡소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삼국유사 사기에 푹 빠져서 읽고선
다음 커리큘럼으로 한국사를 전체적으로 한번 읽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흥미롭게 읽기에는 좀 딱딱한 모양이다
3학년인 아이에게 어렵고 복잡한 역사를 전달하기엔 아직 무리이기도 하겠지..
언젠가 우연히 읽게된 스토리로 된 역사책을 접하고선 아~쉽고 흥미롭게 접근해도 좋겠구나 싶었다.
이 책 또한 모험동화와 역사 상식이 적절히 결합되어 초등학교 저학년의 수준에 맞게 전개되는 역사속 이야기는 모험을 떠나듯 흥미롭게 펼쳐지는 느낌이다.
본문 속 내용을 읽다  어려운 낱말이나 중요한 단어,문화재등을 옆 각주를 이용해
눈에 쏙 들어오게 설명이 되어 있어 그냥 지나치고 넘어가는 일은 없을 듯 싶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책을 읽고나서 책의 주인공인 준호가 정리해둔 역사 노트이다
마치 역사 탐방을 다녀와서 정리 해둔 것처럼 실사 사진과 겸비하여 통일 신라의 시대적인 흐름과
불국사에 관련된 모든 내용들이 꼼꼼히 들어있다
특히 다보탑과 석가탑의 특징과 모양을 서로 다르게 비교 설명하고 보여주고 있어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경주
그곳을 아이랑 함께 아직은 가보진 못했지만 학습적으로나 역사적으로보나 우리 아이이게 언젠가는 보여줄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서 조만간 경주로의 여행을 약속을 하고 이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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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 삶의 터전을 바꾸는 거대한 힘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47
박미용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초등 3학년인 아들.
책을 그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은 편이지요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 과학책은 편식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읽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종류의 초등 과학뒤집기 시리즈가 나와있는데 엄마인 내가 모르고 있었지요
꼼꼼히 읽어보니 단순한 지식 책만은 아닌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현재까지이슈가 되었던 시사,상식등을 포함해 기초 지식부터 기후 변화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이 심도있게 다뤄지고 있지요
또한 자료와 관련된 많은 종류의 실사진들은 TV에서도 많이 보았었기에 더욱 공감을하며 읽을 수 있었답니다.
아직 고학년 교과는 겪어보진 못했지만 모든 단락의 내용들이 교과학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지고 있답니다.
교과서에서 직접 찾아보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어려운 학습용어는 꼭 한번 짚고 넘어가기 편하게 바로 옆에 설명 되어져있어 그냥 지나칠 일은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글로 직접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많은 삽화와 사진 자료가 같이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직 저학년인 우리 아이에게는 너무 좋았답니다.
한단락의 본문을 다 읽고 나면 "읽을거리" 라는 짧막한 코너가 있는데
본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거리 이지만 상식으로 읽기에 시사적인 면이 포함 되어져있어 가볍게 읽기엔 내가 모르고 있는게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환경의 심각성과 걸맞는 기후 변화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앞으로의  지구의 변화에 대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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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 과학 - 더 멀리, 더 많이, 더 빠르게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46
신광복 지음, 장덕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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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학생을 둔 발빠른 맘들은 벌써 알고 있다지요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물론 과학책이겠지.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인가 보다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처음 접했답니다.
책 제목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207명이 강력추전한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자칫 딱딱하고 어려워하면 어쩌나 하는 엄마의 마음에 만화로 된 도서를 먼저 접하게 했다면 이젠 그런 염려는 뚝!
아직 저학년인데 과학의 개념을 이해하기는 좀 어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면 그런 걱정도 뚝!
어린이의 사고 눈높이에 맞춰 과학의 개념과 원리의 이해를 돕는 많은 그림들과 질문지 방식으로 의문을 확장하여 생각하고,쓰고,말하게 만드는 교통의 숨은 과학이 이 한권의 책속에 모두 들어있었답니다.

 
인류가 진화하면 할수록  교통수단 또한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날 세계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던 최초의 교통수단은  바퀴에서 자동차,고속철도,물위를 달리는 선박,하늘을 나는 비행기,미래의 탈것까지 그야말로 탈것의 역사와 원리를 아주 쉽고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답니다.
또한 초등교과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져 있으니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이 책만으로도 선행학습은 확실하게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단락의 내용이 끝나고 퀴즈도 풀어보고 재미있는 활동들도 따라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실력도 쌓고 탐구 활동도 해봄으로써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이 책을 보니 교통에도 많은 과학과 원리가 작용되지만 자동차가 우리의 삶에 늘 바람직한 영향만 끼치는건 아니라는걸 심어주어 앞으로 미래의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게끔 제시하고 있어 그걸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과 응용력까지 길러질 수 있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 주고 있답니다.
이책외에 더 많은 시리즈를 아이에게 꼭 접하게 해 주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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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바다 밑에 고려가 살아요 - 물속 역사 이야기 어린이 고고학
김영숙 지음, 홍우리 그림 / 파란자전거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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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사기를 열심히 읽고서 한국사를 읽기 시작한 3학년 아이랍니다.
아직은 우리 역사를 깊은 지식이 가득한 책을 보여 주기보다는 우리 아이가 쉽게 접근하고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보여주게 되었답니다.
아이의 반응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흥미있게 읽어 주었고 중간중간 고려에 대한 짧막한 지식들도 담아내어 주어 지금 보고 있는 한국사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되어 흐뭇한 책이었지요

이야기는 머구리라 불리는(바닷속에서 멍게도 잡고 조개도 캐는 잠수부를 부르는 이름) 한 할아버지가 우연히 바닷속에서 발견하게 조그마한 항아리가 고려청자로 밝혀지면서 바다속에 숨어 있는 더 많은 유물발굴 작업이 시작됩니다.
박물관에 가면 보게 되는 문화재나 유물들이 땅속이 아닌 수중에서도 발굴을 한다니 생소하지만 웬지 바닷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쉽지만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역시 생각보다 수중 발굴작업은 더디고 몇 달이 지나도 성과는 없어 주변 사람은 물론이고 발굴 단원들도 지쳐 정말 바다밑에 보물이 있을까?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단원들도 생겼답니다. 급기야 몸도 마음도 지쳐 발굴단을 떠나겠다고 생각할때쯤 머구리 할아버지는 그런 발굴단의 모습을 지켜보는게 마음이 아파 계속 걱정하던 찰라 단원들을 할아버지 집에 초대를 합니다.
할아버지는 대원들 앞에 자신의 보물1호라며 보따리를 내놓으십니다.
그 안에서는 할아버지가 머구리 일을 처음 시작하면서 입으셨던 너덜너덜해진 잠수복이 들어있었지요
할아버지는 이 잠수복을 입을 때마다 내일은 지긋지긋한 바다에 나오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아침이면 어느새 어김없이 잠수복을 메고 바다로 향하고 있는 자신이 어느 순간 머구리 일을 사랑하게 되었다며....
살다 보면 망태기를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만큼 고기가 잡히는 날도 있고 빈 망태기로 집에 돌아오는 날도 있지만 실망하지 않은게 망태기를 가득 채우는 날이 올거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삶이 고대지만 꿈을 가지고 살아오신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우리 아이도 앞으로 꿈을 위해 달리다 보면 지치고 힘겨운 일을 부딪치게 될때  머구리 할아버지가 들려 주시는 교훈처럼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애잔함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그 후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유물은 보물을 쏟아내듯 펑펑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국내 최초로 수중 발굴이었던 신안 해저 유물은 중세 동아시아의 무역 활동과 역사에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토리는 쉽지만 깊이있고 흥미롭게 우리 역사를 다가갈 수 있어 좋았고 중간 중간 고려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 담긴 나는 꼬마 고고학자!라는
코너를 통해 문화재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바닷속 발굴은 어떻게 하는지,보물때문에 몇 나라가 전쟁 아닌 전쟁을 지금까지 치르고 있는 이유며,고려가 왜 해상 무역이 발달이 되었는지에 대한 폭 넒은 배경 지식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쉿,바다 밑에 고려가 살아요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지 시리즈로 나온 쉿,우리 집 밑에 백제가 살아요 라는 책도 읽고 싶다네요
사기 올랐을때 얼른 사줘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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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17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17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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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어쩜그리도 수학도둑을 좋아하고 기다리는지 ...
아이의 그 마음을 알기에 한권 한권 모여지고 읽어내려가는 걸 지켜보며 빙그레 웃음이 나게 만드네요.
단순히 만화로만 생각한다면 수학도둑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을 터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여 모든 사건들을 해결함으로써 저절로 사고력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논술만화라는 장점 때문에 아이들은 열광하고 엄마들은 안심하고 수학도둑을 아이들에게 맡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있는 수학교실편에서는 수학에 나오는 많은 공식과 핵심 용어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줌으로써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사고력을 키워주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아주 유용한 코너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를 통해 야기되는 긴장감속에 답을 맞추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없으며
다음 스토리가 아주 궁금해지게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답을 맞추었더라도 아직 이해하지 못했을 친구들을 위해 답이 나온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수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논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좋아하니 여러번 반복적으로 읽다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나게 되어 수학 과목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책을 읽다가 보다 더 깊이 있게 알고 싶다면 그동안 나왔던 수학도둑 시리즈를 통해 찾아보게 된다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한번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시 꺼내어 반복 할 수밖에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확 달라진 수학도둑 워크북에서는 앞 부분에서 읽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와 퀴즈로 풀어보며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해 봄으로써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 수학도둑 한권이면 수학실력이 쑥쑥 올라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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