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김영옥 지음 / 다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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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본 용어를 쉽게 설명해줘서 가볍게 읽기 좋았다. 아이들과 동아리 수업을 뭘 할까 고민하다 읽어본 책. 중2 이상은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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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제 공부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상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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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를 하고, 부동산 주식 등 여러가지에 관심을 가지고, 한 분야를 정해 매달 똑같은 금액으로 1등 회사에 투자하며 공부하라. 경제용어 공부하라. 집안 물건들을 정리하라. 불필요한건 버리고 분류를 잘 해둬라. 가계부를 쓸 때 예산을 잡을 것. 회계공부를 할 것.

책을 읽는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질문을 하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부자가 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물을 마시고 이불을 개라.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고 종잣돈을 마련해 복리와 투자를 배우고 경제 용어를 배워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
죽어라고 절약해 종잣돈 1,000만 원 혹은 1억 원이라도 만들어 욕심을 줄여가며 자산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이날을 길이길이 기념해 당신과 가족의 해방일로 삼으면 된다. 이렇게 부자가 되는 사람은 절대로 다시 가난해지지 않으며 부가 대를 이어 발전해나갈 수 있다. 이것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절대로 빨리 부자가 되려 하지 마라. - P42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용어를 모두 이해할 정도로 공부하고 개별 기업이 어떻게 경영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나라의 산업 발전과정과 정치 세력의 국가 운영에 대한 포괄적 지식까지도 필요하다. 더불어 인문학적 지식은 물론이요, 여러 사람들의 욕심과 욕망, 두려움과 좌절을 냉정하게 비켜 나갈 자신도 있어야 한다. 빼빼로를 사러 롯데마트에 가야하는줄 아는사람은 삼성전자 주식을 우연히 적기에 샀다해도 언제 이익을 실현해야 할지 몰라서 이리저리 묻다 적은 이익을 얻는다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면서 원금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 무리한 종목에 투기를 하는 식이다.
만약 주식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마치 회사를 경영하듯, 대학학부과정을 다니듯, 4년은 공부하기 바란다. 좋은 선배가 있다면 수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내겐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하워드 막스(Howard Marks),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é Kostolany) 같은 분들이투자자로서 오랜 성공과(여기서 오랜 성공은 아주 중요하다) 삶의 통찰을 갖춘철학적 선생이다. 이런 사람들의 투자 철학을 받아들인 선배라면 배울 만하다. 나는 투자나 사업에서 ‘왕년‘과 ‘이론‘을 가진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오랜 기간 투자나 사업을 잘해왔고 지금도 잘 벌고 있는 사람만 믿는다(여기서도 오랜 기간은 아주 중요하다). - P48

그러니 사주의마음을 갖고 회사를 공부하고 살펴야 한다. 대표이사, 즉 회사의 사장은주주들이 경영을 맡긴 고용자다. 그 고용인이 회사를 잘못 운영하거나 회사의 본질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한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회사의 경영자처럼 그 회사의 연간보고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하고 그 회사가 만드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에 사장처럼똑같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해도 실제 행동으로 실천할 사람이 많지 않을것이다. 좋은 회사를 어떻게 찾는지도 모르겠고 생각보다 어려운 경제용어가 길을 막기 때문이다. 만약 독자 여러분의 연령층이 중고등학생 이상이라면 지금부터 내가 제안하는 방법을 따라서 시도해보기를 바란다.
일단,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를 찾는다. 해당 업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회사를 고르면 된다. 분야 1등은아주 중요하다. 1등은 대체로 망하지 않으며 시장에 위기가 생기면 대마불사(쫓기는 대마가 위태롭게 보여도 필경 살 길이 생겨 죽지 않는다는 격언)로 오히려업계를 장악하기도 하고 가격결정권을 갖고 있다. 업계 1등 기업을 골라자기 형편에 따라 매달 한 장 이상씩 주식을 구매하라. 구매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주식을 사놓지 않고 공부하는 것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사업을 바라보는 눈 자체가 달라진다. 일단단한주라도 가지면 해당 기업 관련 뉴스나 업계 정보가 눈에 들어오고 경제 용어가 저절로 이해된다. - P69

한국은행이 2018년 경제금융용어 700선이라는 책자를 발행했다.
국민에게 올바른 경제 개념을 알리고 금융 이해도를 높이려는 의도였다.
결과적으로 경제에 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우려는 것이다. 해당과일은 한국은행 사이트에 가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런 용어는 실제 경제활동을 하며 사는 모든 현대인이 반드시 배워야 하는 것이다. 나는 이 교육이 고등학교 정규 과목에 편입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 P76

결국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시골의 작은 집에 살아도 자기 집이 있고 비근로소득이동네 평균보다 높고 그 수입에 만족하면 이미 부자다.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의미는 두 가지다.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것을 말한다. 즉, 육체와 정신 둘다 자유를 얻은 사람이 부자다. - P89

그러므로 개인이 독립하려면 내 수입이 나의 노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내가 벌어들인 모든 근로 수입을 아껴서 이 소득이 자산을 만들게 하는 것이 독립운동의 시작이다. 내가 아직독립하지 않았다면 모든 소득은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한다. 소득의대부분을 자산이 아닌 소비재에 사용하는 사람들은 평생 독립을 이루지못한다. 소득이 모여 자산을 이루고 자산이 다른 자신들을 낳고 키우며그렇게 낳고 키운 자산의 규모가 내 노동 급여를 앞지르는 날이 바로 개인독립기념일이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5개년, 10개년, 20개년 자산운용 정책을만들고 투자를 진행하여 기필코 내 세대에서 이 가난의 꼬리를 끊어내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그날 이후로는 내가 일을 하든 안하든 모두 내자유다. 은퇴를 해도 되고 일을 해도 좋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동시에 쟁취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기결정권이 스스로에게 생겨난 날이다. - P122

상황3) 재산 규모가 100억 원 이상 넘어갈 때이때부터는 형제들 중에 가난한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 그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 그들의 가난은 이제 당신의책임이다. 형제자매 중에 사업가 기질이 있는 사람에게 사업체를 만들어주고 직책을 주는 시기다. 당신뿐만 아니라 가문이 부자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미 재산 규모가 100억대를 넘었다면 자산이 자산을 만드는 시기다.
부모님을 해마다 여행 보내드리고 부모님의 친한 친구들도 함께 보내드려서 자식 자랑을 부모 친구들이 하게 만들 시기다. 가족과 친척 사이의 봉이 아니라 보험이 되어야 한다. 친지들의 경조사를 지원하고 병원비 들어갈 일이 생기면 당신이 자가 보험사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 일을모두 배우자를 통해서 해야 한다. 그래야 배우자가 가족 안에서 대우받고함께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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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5 - 2025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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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하나도 몰랐던 내가 읽어서 재밌었던 책

옴니보어: 특정 문화에 얽매이지 않는 폭넓은 문화취향을 가진 사람.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스타일울 가진 소비자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추구함

토핑경제: 나만의 독창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범용상품을 변형해 개성을 부여하는 커스터마이징 시도

페이스테크: 가르쳐주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어포던스가 중요, 이를 위해선 무생물 기계에 얼굴의 표정을 입히는 페이스테크가 중요

무해력: 해를 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선호

그라데이션k: 한 색깔에서 다른 색깔로 변하는 그라데이션이 되고있는 한국의 정체성

물성매력: 디지털화 되는 시대에 만지고 느낄 수 있어야 매력을 느끼는 인간 본연의 성질을 중요하게 여김

기후감수성: 끓는 지구 기후재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적극적 실천하는 기후감수성

공진화전략: 비지니스 주체들이 생태계를 이러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트렌드

원포인트업: 작은 성공 작은 실천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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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6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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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어떤 면에서는 카뮈처럼 느끼기도 할텐데 그걸 솔직히 얘기하면 사회에서 지탄받는. 그런 얘기를 하고 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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