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쇼퍼 - Face Shopper
정수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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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고 많은 병원들이 생기고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가꿀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로 인해 피부과나 화장품

성형외과등이 인기이다

예전에는 성형을 하는 것이 부끄럽고 숨길일이였으니 지금은 당당히 밝히고

스스로를 꾸미는 한 수단으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너무 자신의 모습과 다른사람이 된다면 그건 좋지 않지만 본인의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보일 수 있다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여성들뿐만아니라 남성들도 성형을 하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늙는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브라운관속에서 항상 아름다움과 탱탱한 피부를 보이며

늙지 않는 것 같은 여배우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부러움과 시기심을

느끼기도 한다.

예전에는 성형이란것이 나쁜것이고 아무리 못나도 마음에 안들어도 내 얼굴이니깐

사랑해주고 아무런 것도 하면 안됀다고 생각했었는데

떨어져 있어서 자주 보지 못하는 엄마의 얼굴을 지켜볼때마다

연한 선들이 진하고 굵어질때마다 보톡스가 생각나고 화장품을 사드리고 싶어진다.

꼭 성형이 아름다움만은 아닌것 같다.

어떤 변화를 주고 싶거나 마음속의 슬픔을 지우기 위해 때론 사용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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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와 쪼의 태국, 쇼핑, 놀이 - 쇼퍼홀릭 여자 둘, 태국의 매력에 빠져 30일간 여행하다.
유쥬쥬.조윤희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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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와 쪼의 태국, 쇼핑,놀이는 여자들이라면 좋아하는 거의

1순위격인 쇼핑에 대한 에피소드.

평소 패션이나 쇼핑관련 프로를 잘 챙겨보는데 그때 디자이너들의

쇼핑하기 좋은곳을 얘기할 때마다 나도는 태국쇼핑

태국은 싸면서도 비싼브랜드와 비슷한 디자인제품을 싸게

살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디자인도 많고

태국의 야시장과 거리 쇼핑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곳이다.

태국은 야시장과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인 카오산 로드까지

있어 해외여행시 꼭 갈곳으로 정했는데

태국쇼핑에 대해 잘 나와 있어 더욱 맘에 들었다.

태국에 대해  알고 싶은점도 많고 태국이 물가가 싼점도

좋고 인도나 태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많이가서

현지인들이 바가지를 씌우고 그래서 깍아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그곳에서 일단 깍고 본다는 사고 방식이 왠지 씁쓸하게

느껴진다. 가보면 "언니싸", "빨리 사"등등 의미를 모르면서

말하는 것이 재밋으면서 슬프다.

그래도 사람사는 느낌나는 태국에서 재밋는 쇼핑도 하고

야시장도 들리고 재밋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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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클럽 -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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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기 짝이 없는 일상이지만 가끔씩 터지는 일들이나 이상한 생각들이 들때면

그것을 해결해줄 해결사가 나타나주었으면 하고 생각해보곤한다.

우리 곁엔 해결사가 없지만 비슷한 안 보이는 공간에  흥신소가 있긴하지만

그건 필요하지 않고 우리에게 누군가가 나타나줄까 고민해본다.

 

순식간에 읽어버렸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책이다.

주인공이면서 드러나지 않는 주인공인 탐정클럽의 남자와 여자 두 인물에

대해 아는거라고는 부자들을 고객으로 상대한다는 것과 그들의 간단한 이미지 밖에

미스터리한 두 인물은 드러날듯 드러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존재를 나타낸다.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다고 해야할까

 

사건을 해결하는 그 탐정들의 존재도 신기하지만 그들이 사건에 대해 다 알고 있는 것이

더 신기하다 현장에서 그 상황을 봤다는 듯이 아님 정보통을 한 명씩 있다던지 그것이

아니고서야 의뢰인이 얘기하기전에 먼저 알고 얘기할 수 있을까

그것이 의뢰인에게는 더욱 신뢰감을 주고 그들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게 한다.

 

언제나 도와 줄 사람을 찾고 있기때문에 더욱 그들을 열광하고 반기고 있는것 같다.

지금은 더욱 그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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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조지의 아사히나 군
나카타 에이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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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이제 겨울로 들어설려고 하니깐

지금은 늦가을이겠지

우리 주변에서 들을 수 있지만 하지않는 이야기들 작은 단편들로 묶여서

소소한 사랑이야기가 된다.

시간이 지나면 그땐 그런일이 있었지라며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들

첫번째 단편 교환 일기를 시작했습니다 초등학생때 친구들과 쓰던 교환일기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다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언제 버렸는지도 기억안나고  그런것이

있었다는 기억만이 남아있다. 개인적인 얘기가 적혀있는 친구간의 우정을 다지기도

했는데 교환일기는 쓰는 사람의 손을 잘 떠나서 제삼자가 잘 끼여들진 않는데

이 이야기에서는 여러사람이 들어온다.

이곳저곳으로 떠돌던 교환일기가 재미난 인연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기치조지의 아사히나군도 커피숍에서 난 작은 사고로 점원과 친해지게되는

아사히나군의 이야기랄까

우연이거나 설정이거나 여러곳에서 여러사람을 나와 인연이 되지 않은

사람들을 스쳐간다.

그들과의 추억을 소소한 개인의 기억으로 남겨지길 그렇게 남겨졌을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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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 - 천재사기꾼, 사랑을 위해 탈옥하다
스티브 맥비커 지음, 조동섭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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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 탈옥한 스티븐 러셀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소설 아이 러브 유 필립모리스는

영화로도 만들어진만큼 소재가 독특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영화광고가 너무 재밋게 만들어서 보고 싶게끔 만들었다.

 

많은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책은 따분한 느낌이 많이 든다.

스티브 맥비커란 기자가 스티븐 러셀을 만나 이메일과 여러방법을 사용해

인터뷰를 한 내용을 소설로 만든것이다.

영화는 만들면서 배우들의 연기와 코믹적인 요소가 더해져서

재밋지만 인터뷰를 그대로 옮겨놓다보니

지루한 기록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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