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요정의 여름밤 발도르프 그림책 9
다니엘라 드레셔 지음, 한미경 옮김 / 하늘퍼블리싱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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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사람만 잠 못 드는 건 아닌가 봅니다.

여기 작은 요정도 잠 못 들고 있네요.




무더운 여름밤,

잠들지 못한 작은 요정 플리는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 밤하늘로 날아갑니다.




플리는 자기처럼 잠들지 못하고 깨어있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모래요정은 여간해서 잠들지 않는 아이들에게 뿌려줄

잠이 오는 모래를 준비하느라 바쁘고요.


엄마 여우는 잠 못 드는 아이 여우를 입에 물고 서성이고 있습니다.


외로워서 밤에 잠을 못 자는 올빼미도 만나고

난쟁이 가족의 집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을 재우기 위한 난쟁이 아빠의 자장가도 듣습니다.


그러다 맞은편에서 날아온 나방 왕자님을 만납니다.

나방 왕자님은 플리가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을까요?



여름밤 숲의 모습을 너무나 아름답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그 안에 잠 못 드는 플리를 다정하게 품어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무더위로 잠들지 못하는 밤에 읽으면

그 밤이 더 이상 짜증스럽지 않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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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84
엘리자베타 피카 지음, 실비아 보란도 그림,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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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라는 말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고민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 아이는 그렇지 않은가 봐요.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해 달라는 아이.

할아버지가 고민하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은 아이가

이야기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색만 보인다네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줘보지만

아이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결국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는데요.

할머니의 이야기는 잘 보일까요?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만의 상상을 펼칩니다.

그런 재미에 자꾸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지요.

그런 즐거움을 이끌어주는 일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들려줘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림책 속의 색과 선과 점을 보며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가 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가 만들어질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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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티와 플라망고 지크 시리즈
다니엘 프로스트 지음, 이세진 옮김 / 보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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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에서 깨어난 박쥐 배티.

어두운 동굴이 답답하다는 생각에 동굴 밖으로 나갑니다.


쿵!

동굴을 나오자마자

배티는 거대한 새와 부딪힙니다.


거대한 새는 자신은 홍학이며

이름은 플라망고라고 소개하지요.


플라망고는 배티를 집에 데려다주고

배티는 그런 플라망고를 집으로 초대합니다.


플라망고가 들어가기에는

너무 좁고, 어둡고, 추운 동굴.

잠을 자는 방법도 플라망고에겐 어렵기만 합니다.


배티는 플라망고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플라망고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의 사진을 보여주지요.


그곳에 가고 싶지만 햇빛 때문에 갈 수 없다며 아쉬워하는 배티에게

플라망고는 자신의 선글라스를 건네주고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공통점이라고는

날아다닌다는 것밖에 없는 둘이

서로를 배려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예쁘고 따뜻합니다.


세상에 나와 딱 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에게 맞춰주기를 바라는 것도 욕심입니다.

그렇다고 끊임없이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도 어렵습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안에서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

둘의 모습에 정답이 있네요.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날 둘을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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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티와 플라망고 지크 시리즈
다니엘 프로스트 지음, 이세진 옮김 / 보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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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이라고는 날아다닌다는 것밖에 없는 둘이
서로를 배려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예쁘고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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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늄과 오후의 꽃잠 - 별빛 정원 이야기 2 밝은미래 그림책 49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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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베란다에 화분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저희 집 베란다도 여러 가지 꽃과 나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푸룻푸룻한 잎들이 좋아서

관엽식물 위주로 키웠었는데

어느 날부터 꽃이 좋아지더라고요.


봄이 되면 칼랑코에, 수국, 미니장미 같은

화분을 잔뜩 사 옵니다.

그렇지만 그 꽃들은 여러 해 보기는 어렵더라고요.


이 책의 제목인 제라늄도 제가 좋아하는 꽃입니다.

꽃그림이 예뻐 표지부터 눈길을 끄네요.



동생 누리를 보느라 바쁜 엄마.

아이는 별빛 정원은 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지난여름은 무더위가 심해 많은 식물들이 시들었어요,

그중에서도 제라늄은 꽃도 안 피고 시들시들하네요.


걱정스러운 마음에 가까이 가보니

우아!

시들었던 제라늄에서 새로운 싹과 작은 꽃송이까지 보이네요.


그런데 그때 다가오는 동생의 손에

제라늄 잎이 꺾이고 맙니다.


아이는 잎을 들고 엄마에게 갑니다.

엄마가 부러진 제라늄 잎을 고쳐줄 수 있을까요?


제라늄 화분을 지키려는 아이의 이야기를

꿈과 현실이 얽혀지며 예쁘게 그려냈습니다.



무더위에 지치고 시들시들해졌지만

새 잎이 돋아나고 활짝 꽃을 피운 제라늄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책은 김현화 작가의 별빛 정원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초록빛 율마를 키우며 경험한 이야기라고 해요.


전작의 율마도, 이번 책의 제라늄도

꺾인 줄기를 심으면

거기에서 뿌리를 내리는 식물이랍니다.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식물들을 통해

위로와 응원을 받게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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