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아가야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03
이루리 지음, 도휘경 그림 / 북극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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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자주 불러주던 동요가 있어요.

바로 '나비야'라는 노래지요.


길을 가다 나비를 본다거나

예쁜 꽃이 보이면

저절로 흥얼거리며 부르던 노래가

바로 '나비야'입니다.


이 노래를 개사하여 만든 그림책이 나왔네요.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대신에

'아가야 아가야 이리 걸어오너라'를 넣어 부릅니다.


아기가 처음 걸음마를 하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아기와 마주 보고 서서

이리 오라고 손 내밀면

아장아장 걸어오던 아이의 모습.


그때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감격스러웠던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아기와 책을 읽을 때

그냥 읽어주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노래에 맞춰 불러주는 것도 좋더라고요.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가 있다면

함께 보며 노래 불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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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버섯 - 제3회 사계절그림책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정지연 지음 / 사계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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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솔방울 하나가 떨어집니다.

땅이 많이 아팠나 봅니다.

흙 속에서 혹이 하나 쑥~ 올라오는데요.

이게 작은 버섯입니다.


폴폴폴 버섯 홀씨를 날리던 작은 버섯.

세상을 홀씨로 모두 채울 것 같았던 작은 버섯을

어디선가 나타난 사슴이 톡 먹어버리네요.


작은 버섯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 사슴.

타닥타닥 뛰면서 흙 속의 버섯들을 깨웁니다.


다른 사슴들도 나타나 버섯들을 먹고

그 힘으로 흙 속 버섯들을 깨우네요.


쏙탁! 쏙탁!

타닥타닥 땅이 울리고

그 울림에 깨어난 버섯이 쏙 나오고...

점점 커져가는 에너지를 보며 감탄하게 됩니다.



산길이나 들판을 가다 보면 작은 버섯들을 보곤 합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그 작은 버섯에게

세상을 흔드는 커다란 힘이 있었다니....


작은 것이지만 그 속에 우리를 변화시키는

큰 힘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제3회 사계절 그림책상 수상작입니다.

이렇게 멋진 그림책!

상 받아 마땅합니다!!!


반복되는 의성어로 쓰여 있어 재미있고요.

짧은 동시를 읽는 느낌입니다.


깜깜한 밤이 된 마지막 장면은

다음 편을 기대하게 하며 끝이 나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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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이별 큰 스푼
정지아 외 지음, 방현일 그림 / 스푼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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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가면서 여러 번의 이별을 경험합니다.

처음 보육기관에 가면서 엄마와 잠시 떨어지는 것부터

다시는 볼 수 없는 이별을 겪기도 합니다.


그것이 긴 이별이든 짧은 이별이든

이별을 참 슬픕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별의 슬픔에 빠져 있지만은 않습니다.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

서로를 위로하는 방법을 배우며

이별이 우리의 삶의 과정임을,

또 새로운 시작임을 배워 나가기도 합니다.



다섯 명의 작가가 뭉쳤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다섯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이별하는 대상도 다르고 이별의 이유도 다르지만

이별이라는 것은 참 슬프고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읽으며

소중한 것을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초등 고학년이 읽으면 좋을 동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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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풀 킴 씨
한사원 지음, 민영 그림 / 풀빛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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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회색빛을 가진 도시에

풀 킴 씨만이 푸른빛을 가졌습니다.

풀 킴 씨는 혼자만 선명한 색을 가진 탓에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합니다.


월세를 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반려 달팽이에게 싱싱한 채소를 주기 위해

풀 킴 씨는 오늘도 출근을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마지막으로 퇴근을 하는 풀 킴 씨.

그런데 하늘에서 도토리 비가 내립니다.

배가 고팠던 풀 킴 씨는 도토리 하나를 받아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풀 킴 씨의 몸이 거인처럼 커졌습니다.

한 발짝 한 발짝 걸을 때마다 몸은 점점 커집니다.


서둘러 출근을 한 풀 킴 씨에게 상사는

회사와 어울리지 않으니 회사를 떠나 달라고 말합니다.


풀 킴 씨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요?


풀 킴 씨가 살아가는 곳의 모습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모습입니다.

모두가 비슷비슷하고 개성이라고는 없는 사람들.

그 속에서 산다는 것이 풀 킴 씨에게는

참 외롭고 힘든 일이었을 겁니다.



그런 풀 킴 씨가 이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다람쥐들의 집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인 것이지요.

누군가의 안식처가 된 풀 킴 씨.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런 안식처는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회색빛이었던 도시가 풀 킴 씨로 인해

초록빛으로 바뀐 마지막 장면을 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바쁜 일상에 지치고 힘들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풀 킴 씨 한번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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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을 ??하라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케리 스미스 지음, 김여진 옮김 / 우리학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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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을 읽어주는 어른들에 대한 걱정으로 시작합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책은 던지거나 구기면 안 된다고,

낙서하면 안 된다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 책에

혹시나 실수할까 두려워진 거지요.

결국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건드리지 않고 잘 보관했습니다.


그런데요~

책들에게는 비밀스러운 소원이 있답니다.

움직이고 싶고 모험하고 싶은 책들은

우리가 만져주고, 읽어주고,

너덜 거리 때까지 놀아주기를 바란다는군요.


책들의 진짜 마음을 이제까지 몰랐다니.....

그럼 지금부터 책과 찐하게 놀아볼까요?


이 책은 그동안 잠자고 있던 책을

흔들어 깨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손으로만 만져보는 게 아니라

코로, 팔꿈치로, 발가락으로도 만져보라고 합니다.

귀퉁이를 접고 책장을 말기도 하고요.

소개되는 책과 노는 방법들은 정말 기상천외하네요.


책의 면지에는 이 책을 보며 찾아볼 것들을 적어두어

책으로 실컷 놀고 난 후에 숨은 그림 찾기처럼

다시 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요.


책싸개 안쪽에는 코르크 인형을 만드는 방법도 있어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방법을 또 하나 알려주네요.


이 그림책을 ??하라.

저는 이 그림책을 막~~~ 대해보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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