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공부 - 논어에서 찾은 인간관계의 처음과 끝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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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관계도 있지만

이익을 위한 관계도 있습니다.


가끔은 나와는 다른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지요.

이런 복잡한 인간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다산의 마지막'시리즈를 썼던 저자는

그 해법을 공자의 철학에서 찾았습니다.


이 책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부 忠 충: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다

충은 나를 돌아보고 나를 바로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2부 恕 서: 모든 인간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서는 다른 사람을 바르게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실천하는 방법은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입니다.


3부 誠 성: 꾸준한 사람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성은 충과 서를 바탕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완성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공자를 위대한 성현이라고만 생각하지만

공자도 제자들과 다른 사람을 통해 배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공자가 제자들과 나눈 대화를 해석해놓은 이 책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모든 인간관계의 근본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바로 세우고 다른 사람을 대하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그것을 바로 지금 실천하라고 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행복을 느낄 수도 불행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관계 맺기에 관한 책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일겁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쳐있다면...

사람들과 좀 더 좋은 관계 맺기를 원한다면..

공자의 핵심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충, 서, 성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헤아리는

사람공부를 해보길 권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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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의 첫 심부름 : 가을 시장 이야기 바람그림책 144
카지리 미나코 지음, 최은영 옮김 / 천개의바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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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맞이 준비로 바쁜 어느 날,

랄라는 시장으로 심부름을 갑니다.

첫 심부름입니다.


물건과 바꿀 당근과 마을 지도 그리고 뿔피리를 들고

시장으로 가는 랄라의 발걸음은 씩씩하기만 합니다.


엄마가 말한 대로 우체국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보내는 선물도 부치고요.

털실 가게에 가서 가족에게 어울리는 예쁜 털실도 삽니다.

그리고 서점에 가서 책도 삽니다.


배가 고픈 랄라는 식당에 가지만 빈자리가 없습니다.

랄라는 벤치에 앉아 남은 당근을 먹습니다.

그런데 너무 지쳤나 봅니다,

그만 벤치에서 잡이 들고 말지요.


해 질 무렵에 눈을 뜬 랄라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갑니다.

서둘렀지만 그만 주위가 깜깜해지고 맙니다.

덜컥 겁이 난 랄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처음 하는 일은 누구나 두렵습니다.

첫 심부름을 하는 아이도 두렵겠지만

첫 심부름을 보내는 부모의 마음도 두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해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작은 일이지만 성공을 통해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한 발 더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하다 보면

그 경험이 쌓이고 쌓여 아이들도 부모도 성장하는 게 아닐까요?




<바람숲 토끼 가족>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이 시리즈는 총 4권인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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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빌린 나무꾼 다정다감 그림책 13
설린 지음 / 다정다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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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한 마을에 가난한 나무꾼 부부가 살았답니다.

얼마나 가난한지 하루 한 끼 먹기도 힘들었대요.


나무꾼은 나무를 두 배로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나무를 해서 두 짐이 되어도

물에 빠뜨려서 한 짐만 남고,

묶어둔 끈이 풀려 한짐만 남게 됩니다.


하루는 나무를 두 짐 해서 내려오는 길에 노인을 만납니다.

나무꾼은 나뭇가지를 힘겹게 줍고 있는 노인에게

나무 한짐을 나누어주지요.


이 노인은 복을 관리하는 신령님이었어요.

자신의 복 주머니가 아주 작은 것을 알게 된 나무꾼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복복이'라는 사람의 복을 빌려달라고 말합니다.

복복이가 태어나면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약속하지요.


빌려온 복 덕분에 나무꾼은 부자가 됩니다.

물론 다른 사람을 돕고 베풀며 살았대요.


그러던 어느 날, 추위에 떨고 있는 거지 부부를 만납니다.

나무꾼은 그 부부를 집으로 데려오지요.

얼마 뒤 이 거지 부부가 아이를 낳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의 이름이 '복복이'라네요.


나무꾼은 약속대로 복복이에게 복을 돌려주었을까요?

복을 돌려주고 나서 나무꾼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옛날이야기에서는 착하게 살면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옛이야기가 좋습니다.


이 책은 <남의 복 빌리기>, <나무꾼 차복이>등의 제목으로

전해내려오는 구전설화를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나무꾼이 가진 복주머니는 작았지만

성실하게 살고, 남을 도울 줄 아는 마음을 가졌기에

다른 사람의 복을 빌릴 기회도 가진 것 아닐까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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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 서울 거리를 걷고 싶어 특서 청소년문학 35
김영리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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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합 인간과 로봇이 보편화된 미래의 세상.

열다섯 살 소년 '인류'는 유전자 조합 없이 태어난 아이입니다.


유전자 조합 인간과 로봇을 싫어하는 이 소년 앞에

구형 로봇 '미래'가 나타납니다.

'미래'는 입양한 엄마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었습니다.


유전자 조합이 보편화된 세상에서 보면 '인류'도 구형 인간,

최신형 로봇과 안드로이드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미래'도 구형 로봇.

'인류'는 '미래'에게서 구형이라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난 서울 거리를 걷고 싶어. 딱 한 번이라도. 단 몇 시간이라도.”라는

'미래'의 이야기를 들은 '인류'는

특별 고등학교 건축과에 지원하기 위해 찍는

서울 탐방 영상을 '미래'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서울에서는 도시미관법에 따라 구형 로봇을 퇴출하고 있습니다.

'인류'와 '미래'는 발각되지 않고

계획한 영상을 잘 찍을 수 있을까요?


책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로봇인 '미래'에게 가해진 학대도 아동 학대일까?

사람이든 로봇이든 구형이 되면 퇴출해야 하는 걸까?


"만약 로봇처럼 인간도 구형과 신식으로 나뉜다면,

생체 실험을 해도 되는 인간과 보호할 인간으로 나누겠지.

보호할 인간과 보호할 가치가 없는 인간,

대체 그걸 누가 결정하는 건데?"

_본문 중에서


세상이 발전해도 어딘가에는 소외된 누군가는 존재하나 봅니다.


'인류'는 구형 로봇과 신형 로봇,

그리고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길 응원하게 됩니다.


청소년 SF 소설이지만 묵직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한번 잡으면 손을 놓기 어려운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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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네 자동차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04
서주희 지음 / 북극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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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의 엄마와 할머니는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오늘은 수리네 집에 큰 외삼촌, 작은 외삼촌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변호사 아저씨도요.

할머니의 유언장이 공개되는 날이거든요.


할머니는 생전에 자동차를 수집하셨어요.

그 자동차 큰 외삼촌과 작은 외삼촌 그리고 엄마에게 나누어주신대요.

단 할머니가 말한 대로 나누어야 한답니다.


조건은...

큰 외삼촌이 1/2, 작은 외삼촌이 1/3, 엄마가 1/9.

자동차 수는 17대.

다음날 아침까지 풀지 못하면 자동차는 모두 폐차랍니다.


우와~~

이거 수학 문제 맞지요?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요?


이수수께끼 문제는요~~~

이집트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노인의 유언>이라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옛날 이집트 사람들이 분자가 1인 단위분수 만들기를 좋아해서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 문제의 답은요~~~

책으로 확인하세요.


이 그림책에서 보여주는 차들은 모두 명차입니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문제 풀기보다

차를 보는 재미에 더 빠질 것 같아요.



차는 잘 모르는 저도 그림 보면서

'이 차 예쁘다.', '이 차 멋지다'를 연발했습니다.


저는 '폭스바겐 비틀'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생산된 비틀은

같은 디자인으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이 만들어진 차라고 해요.

어떻게 알았냐고요?

뒤에 설명이 잘 되어있네요.


차를 좋아하는 아이도,

숫자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아이도 홀딱 반한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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