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주르륵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홍주연 지음 / 고래뱃속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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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아빠가 퇴근했습니다.

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를 사가지고요.

구부정한 아빠의 어깨가 힘들어 보이네요.


몸은 무거워도 반기는 아이들을 보며

아빠는 환하게 웃습니다.


아빠는 함께 놀자며 매달리는 아이들에게

빨리 씻고 나오겠다며 욕실로 향합니다.

욕조에 몸을 담그는 아빠.

몸이 노곤노곤 녹는 것만 같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아빠가 나오지 않자

궁금해진 아이들이 욕실 문을 열어봅니다.

그런데.....



아빠가 정말 녹아버렸습니다.

녹아버린 아빠를 유리병 안에 담으며

눈물이 터져 버린 아이들....


녹아버린 아빠를 어떻게 하면 되돌릴 수 있을까요?


가장으로서의 무게가 이런 걸까요?

가끔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가족을 위해 더 단단해져야 하는 아빠.


아빠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을 내려놓고 오롯이 가족과 즐기는

편안한 시간이었나 봅니다.


녹아버린 아빠를 위해 애쓰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가족의 소중함, 따스함을 느낄 수 있네요.


가족을 위해 애쓰는 아빠에게 가끔은

내려놓고 쉬어도 된다고

토닥토닥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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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야? 눈알이야?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10
시시 벨 지음, 안에스더 옮김 / 북극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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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하면 짝!

쿵! 짝! 쿵! 짝!

이렇게 티키타카가 잘 맞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이 책 속의 주인공들도 최고의 티키타카를 자랑합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주고받고 읽는 책을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재밌기까지 하면 그 책은 인기 만점입니다.


삐약이와 똑똑이 시리즈~~

이 두 권의 책도 그래요.

삐약이와 똑똑이가 주고받는 말들이 엄청 재미집니다.


1권 <킁킁, 발 냄새 어때?>


자기의 발 냄새를 맡아보라는 똑똑이.

예의 바르게 부탁하라고 말하는 삐약이.


삐약이의 말을 못 알아듣는 것처럼 보이지만

똑똑이는 삐약이를 잡아먹으려는 점박이로부터 삐약이를 구해내지요.


엉뚱하지만 똑똑해 보이는 똑똑이.

똑똑해 보이지만 어리숙해 보이기도 하는 삐약이.

두 주인공의 모습도 반전.

이야기도 반전입니다.


2권 <알이야? 눈알이야?>


똑똑이가 발견한 하얗고 둥그스름한 것.

똑똑이는 눈알이라고,

삐약이는 알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알이라 주장하며 먹고 싶어 하는데요.


누가 봐도 알인데 눈알이라 주장하는 똑똑이.

기막힌 반전이 기다리고 있네요.



가장 웃긴 어린이책 ‘닥터 수스 상’을 받은 말놀이 만화입니다.

혼자 읽는 것도 재미있지만

역할을 정해서 읽으면 더 재미있는 책입니다.


재미와 함께 친구끼리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

흐뭇함까지 느낄 수 있는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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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어른의 하루 - 날마다 새기는 다산의 인생 문장 365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조윤제 지음, 윤연화 그림 / 청림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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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일력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일력을 볼 때마다

갖고 싶다.....

이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제게도 일력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좋은 글귀가 많이 담긴 좋은 일력이....


다산이 수많은 거전을 읽고 남김 성찰을

조윤제 작가가 요즘 감각에 맞게 다시 정리했다고 해요.


각 달을 대표하는 사자성어 테마를 중심으로

하루 한 장씩 다산의 문장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거기에 각 달마다 어울리는 꽃그림까지...


하루가 기분 좋아질 것 같습니다.


필사도 함께 하기로 했어요.


한동안 필사 열심히 했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어깨 통증이 왔었거든요.

그런데 이 일력은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설레는 아침이네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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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고양이와 수도사 비룡소의 그림동화 327
조 앨런 보가트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한정원 옮김 / 비룡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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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양이가 수도원으로 들어갑니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팡구르.

수도사와 함께 방을 쓰고 있답니다.


밤이 깊도록 수도사와 고양이는

각자 아주 특별한 일을 한답니다.


수도사는 책을 읽으며 그 안의 숨은 의미를 찾고

고양이는 생쥐가 있는 구멍을 들여다보다 생쥐를 찾습니다.


수도사는 질문의 답을 찾으면,

팡구르는 고양이를 잡으면 기뻐합니다.


서로를 방해하지 않지만 함께 공존하는 고양이와 수도사.

묘한 공통점이 보입니다.


우리를 즐겁게 하는 모든 게 곁에 있다네.

그래서 우리는 각자 만족한다네

우리의 이야기는 늘 행복하다네

-본문 중에서


배우는 일에 수도사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느껴집니다.

일상을 함께 하는 수도사와 고양이 팡구르의 모습이

잔잔하고 평화롭네요.


19세기 아일랜드 수도사가 쓴 시 '팡구르 반'을

조 엘런 보가트가 각색한 그림책입니다.


천년이 넘는 동안 여러 작품으로 번역, 각색되었다고 하네요.

왜 그렇게 사랑을 받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림은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괜찮을 거야>를 그린

시드니 스미스가 그렸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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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구마 고구마구마 2 : 쉿! 비밀이구마 왔구마 고구마구마 2
조주희 지음, 쏘울크리에이티브 그림 / 킨더랜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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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고구마들의 학교.

왔구마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1권에서 작구마가 왔구마 학교에 전학을 갔지요.

전학 첫날의 이야기와 시험에 관한 두 개의 에피소드가

1권에 실려있던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2권에도 두 편의 에피소드가 실려 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비밀 꽃씨 소동'


뒷산에서 꽃씨가 날아옵니다.

작구마는 꽃씨를 받아 기숙사방 창가의 작은 화분에 심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이 꽃씨를 보고

근심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싹을 모두 뽑아 버리지요.

작구마가 심은 꽃씨가 남아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른 채....


다음날 작구마의 화분에 노란 꽃이 핍니다.

그리고 그 노란 꽃송이들이 떨어져

왔구마 학교 곳곳으로 퍼져나갑니다.


이 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꽃으로 인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두 번째 에피소드는 '고구마니토, 비밀 친구 게임'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마니토 이야기입니다.

고구마니토는요.

비밀 친구 몰래 일주일 동안 세 가지 미션을 성공해야 합니다.

첫째, 듣고 싶어 하는 칭찬의 말 건네주기

둘째, 갖고 싶어 하는 물건 선물해 주기

셋째, 도움이 필요한 순간 도와주기.


미션을 모두 성공할 고구마 친구는 누구일까요?


1권에서는 전학 간 학교에서 적응하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과정의 이야기였다면

2권에서는 친구들과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구마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생활 중에 겪었던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생각해 보고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권의 이야기도 기다려지네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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