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수업 -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잘 팔리는 비즈니스로 이끄는
호소다 다카히로 지음, 지소연.권희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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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말합니다.

"컨셉을 잘 잡아야 돼."

그만큼 컨셉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컨셉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요?

컨셉은 감각이나 재능이 있는 사람이 만드는 것일까요?


카피라이터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저자가

컨셉의 모든 것을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컨셉이 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저자는 비즈니스에서의 컨셉을

‘전체를 관통하는 새로운 관점’이라고 정의합니다.



컨셉을 만드는 것은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컨셉 만들기에 서툰 이유가

감각이나 재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틀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실패하지 않는 컨셉을 만드는 틀을 알려줍니다.


컨셉을 이끌어내는 좋은 질문 만드는 방법,

컨셉을 스토리로 설계하는 방법,

스토리를 임팩트 있는 한 문장으로 쓰는 방법

배운 것을 현장에 맞게 최적화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고요.

예제 문제를 풀어보고 예시 답안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강의 현장에서 많이 듣는 질문들을 수록해두었는데요.


평소에 눈에 들어오는 말들을 모아두면

컨셉을 생각할 때 길잡이가 되어줄 거라며

말수 집하기를 습관들이라는 저자의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컨셉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컨셉의 교과서라고 할만한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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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 자랐네
홍당무 지음 / 소동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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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고 난 이웃집 문 앞에 화분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작은 싹이 올라온 화분.

할머니가 그 화분을 들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물을 주지요.


할머니는 매일 물을 주며 말합니다.

"별로 안 자랐네"


할머니의 말과는 달리 화분의 싹은 무럭무럭 자랍니다.

할머니는 화분을 옥상으로 옮깁니다.

옥상으로 옮겨진 화분의 식물 줄기는 점점 자라

하늘로 하늘로 올라갑니다.


옥상은 고양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새들의 보금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모두의 놀이터가 되지요.

놀이터네 놀러 온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옥상에서 할아버지와 차를 마시는 할머니.

할머니에게 남자 친구가 생긴 걸까요?

슬쩍 미소가 지어지게 하네요.


버려진 식물 하나를 정성껏 키우고

그 식물로 인해 행복해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기분 좋아지는 그림책입니다.

갑자기 식물 하나 키워볼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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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트리스탄 - 영국 편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2
송언 지음, 소복이 그림 / 종이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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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시리즈 2탄!!!


<요정의 물음>에 이어 2탄이 나왔어요.


이번 책에서는요~

1편에서 나왔던 라마별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리는데요.


라마의 별이 있으면

그 별을 얻은 이야기의 세계로 다시 갈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라마의 별을 열 개 모으면

새로운 이야기의 세계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야기 산타와 반짝 루돌프가 이번에 간 곳은 영국입니다.

그곳에서 라마의 별도 찾고

<기사 트리스탄> 이야기와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찾아 돌아옵니다.


영국 하면 떠오르는 것은 신사의 나라,

그리고 중세의 기사인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영국 편에 실린 이야기 두 편이

모두 기사의 이야기입니다.


그중 하나는 우리가 자주 들었던 아서왕, 원탁의 기사,

그리고 아서왕의 칼 엑스칼리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더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옛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

세계의 옛이야기를 모아 들려주는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시리즈!!!!

앞으로 나올 다른 나라의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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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서강범 지음 / 달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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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지구 종말론이 사람들을 현혹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종말론은 없지만

환경파괴, 기후 위기 같은 것을 이야기하며

이대로라면 인류는 멸망하고 말 거라고 합니다.


정말 인류는 멸망할까요?



지구의 미래를 상상한 SF 단편소설집입니다.

여섯 편의 소설이 실려있는데요.


첫 번째 이야기 <반문명 선언서>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단체의 선언문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청각기관을 통해 퍼지는 언어형 바이러스인데요.

살포된 단어들은 인류에게 아무런 정보 값도 지니지 못하게 됩니다.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단체의 조직원은

청각기관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출근, 도축, 의자, 신, 돈 같은 개념들을 하나씩 없애기로 합니다.

이를 통해 문명을 사라지게 하려 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른 이야기 속에서는

환경파괴, 소수자에 대한 혐오, 외모지상주의 같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으로 벌어진

미래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그려내는 미래사회의 모습은

섬뜩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사람의 편안하게 하는 문명이

오히려 인간의 삶을 해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가족, 친구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선택하는 모습은

인류의 미래가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SF 소설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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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인간 소원함께그림책 6
박종진 지음, 양양 그림 / 소원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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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은 있습니다.


그 비밀이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일 때

사람들은 움추려들고 숨게 됩니다.


여기 상어 지느러미를 가진 상어 인간이 있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상어 아이.


바람이 세차게 부로 파도가 치는 날엔 바닷가에 갑니다.

이런 날에 사람들이 없거든요.


아이는 바다에 뛰어듭니다.

바닷속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많습니다.

아이처럼 별난 모습을 한 상어들도 많지만 모두들 당당합니다.

이곳에서 아이는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상어들이 움츠려들 때는 사람을 마주칠 때입니다.

사람들이 상어 지느러미를 욕심내기 때문이지요.

상어 아이도 상어도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네요.


그림책 속에는 상어 아이처럼 다른 모습 때문에

상처받은 집게손 아이가 등장합니다.

둘은 바닷속에서 자유로움을 느끼지만

뭍으로 올라와 두 발로 섭니다.


작가는 상어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샥스핀’ 요리를 위해 지느러미가 잘린 채

몸통만 다시 바다에 버려지는 상어에 대한 기사를 보셨다고 해요.

그리고 이 책을 구상하셨다고 합니다.


사람의 욕심 때문에 고통받는 상어.

다르다는 이유로 상처받는 상어 아이와 집게손 아이.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

그리고 다름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대한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됩니다.


사말은 누구나 다릅니다.

다름을 당당하게 나타낼 수 있고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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