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건네는 바통 - 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ㅣ 샘터어린이문고 80
진선미.양수현.이혜미 지음, 어수현 그림 / 샘터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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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상 받은 작품들을 보게 됩니다.

그림책도 동화책도 청소년 책도....

상을 받은 책들을 보면

다 받을 이유가 있더라고요.


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입니다.

이 책에는 세 편의 동화가 실려있어요.


<너에게 건네는 바통>은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어떻게 받아야 할지를

이어달리기에 쓰는 바통을 통해서 풀어냅니다.


<돌절구 합창단>은

쓸모없다고 버려져 쓰레기통이 되어버린 돌절구,

할머니가 아끼던 그 돌절구를 은서가 다시 들고 옵니다.

은서는 그 안에 부레옥잠을 키우고

그 안에서 개구리가 생겨납니다.

개골개골 우는 개구리들의 합창을 들으며

좋아하실 할머니를 떠올리는 은서를 통해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느끼게 되네요.


<빚 갚는 도둑>은

잠깐만 보고 넣어두려고 했는데

얼떨결에 스마트폰 도둑이 되어버린 하진의 이야기입니다.

마침 학교에 도난사고가 발생하고

무거워진 마음에 도둑을 잡아보기로 하는데요.

하진은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의심합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의 사연을 들으며

하진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세편 모두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그리고 꼭 챙겨야 할 소중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잘 풀어낸 동화들입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마음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동화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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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ㅣ 노래가 좋아 그림책♬
김현철 지음, 최정인 그림 / 스푼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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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이라고 하지만

너무 더우니 겨울이 생각나네요.


멋진 겨울 풍경이 그려진 그림책 보며

이 더위를 날려보면 어떨까요?


겨울 하면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노래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아이의 맑은 목소리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이라는 노랫말로 시작하는 노래도

많이 떠오르실 겁니다.


이 노래는 뮤지션 김현철이 작사·작곡한 곡인데요.

이 곡에 그림 작가 최정인의 그림이 더해져

스푼북 '노래가 좋아 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노래를 틀어놓고 따라 부르며

그림책을 넘겨 보았는데요.


눈이 오는 거리의 풍경이 너무나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또 그림 속에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한편 펼쳐집니다.


눈 오는 거리를 나선 아이가 아기 고양이를 만납니다.

그리고 그 고양이를 따라간 곳에서

새로운 친구도 만나지요.



집 앞 현관에 앉아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집으로 돌아오는 엄마를 반기며 뛰어갑니다.


첫 장면에서 외로워 보였던 아이의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새로운 만남의 설렘과

다시 만나는 기쁨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을

그림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크리스마스의 축복을 느끼게 되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커다란 축복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매일매일이 축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크리스마스는 멀었지만

더운 가을을 이겨낼 멋진 겨울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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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요정의 여름밤 ㅣ 발도르프 그림책 9
다니엘라 드레셔 지음, 한미경 옮김 / 하늘퍼블리싱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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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사람만 잠 못 드는 건 아닌가 봅니다.

여기 작은 요정도 잠 못 들고 있네요.




무더운 여름밤,

잠들지 못한 작은 요정 플리는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 밤하늘로 날아갑니다.




플리는 자기처럼 잠들지 못하고 깨어있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모래요정은 여간해서 잠들지 않는 아이들에게 뿌려줄

잠이 오는 모래를 준비하느라 바쁘고요.


엄마 여우는 잠 못 드는 아이 여우를 입에 물고 서성이고 있습니다.


외로워서 밤에 잠을 못 자는 올빼미도 만나고

난쟁이 가족의 집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을 재우기 위한 난쟁이 아빠의 자장가도 듣습니다.


그러다 맞은편에서 날아온 나방 왕자님을 만납니다.

나방 왕자님은 플리가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을까요?



여름밤 숲의 모습을 너무나 아름답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그 안에 잠 못 드는 플리를 다정하게 품어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무더위로 잠들지 못하는 밤에 읽으면

그 밤이 더 이상 짜증스럽지 않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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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84
엘리자베타 피카 지음, 실비아 보란도 그림,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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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라는 말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고민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 아이는 그렇지 않은가 봐요.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해 달라는 아이.

할아버지가 고민하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은 아이가

이야기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색만 보인다네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줘보지만

아이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결국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는데요.

할머니의 이야기는 잘 보일까요?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만의 상상을 펼칩니다.

그런 재미에 자꾸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지요.

그런 즐거움을 이끌어주는 일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들려줘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림책 속의 색과 선과 점을 보며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가 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가 만들어질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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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티와 플라망고 ㅣ 지크 시리즈
다니엘 프로스트 지음, 이세진 옮김 / 보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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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에서 깨어난 박쥐 배티.

어두운 동굴이 답답하다는 생각에 동굴 밖으로 나갑니다.


쿵!

동굴을 나오자마자

배티는 거대한 새와 부딪힙니다.


거대한 새는 자신은 홍학이며

이름은 플라망고라고 소개하지요.


플라망고는 배티를 집에 데려다주고

배티는 그런 플라망고를 집으로 초대합니다.


플라망고가 들어가기에는

너무 좁고, 어둡고, 추운 동굴.

잠을 자는 방법도 플라망고에겐 어렵기만 합니다.


배티는 플라망고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플라망고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의 사진을 보여주지요.


그곳에 가고 싶지만 햇빛 때문에 갈 수 없다며 아쉬워하는 배티에게

플라망고는 자신의 선글라스를 건네주고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공통점이라고는

날아다닌다는 것밖에 없는 둘이

서로를 배려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예쁘고 따뜻합니다.


세상에 나와 딱 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에게 맞춰주기를 바라는 것도 욕심입니다.

그렇다고 끊임없이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도 어렵습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안에서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

둘의 모습에 정답이 있네요.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날 둘을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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