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 짜다 삶을 엮다 - 2023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멘션 선정
케이티 호우스 지음, 디나라 미르탈리포바 그림,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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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실을 꼬아 밧줄, 천을 만든 것은

기원전 6000년 이전부터라고 해요.


누에에서 비단실을 뽑아내는 방법은

기원전 2500년 전 중국에서 알아냈다고 하고요.


고대 이집트에서 아마라는 식물을 이용해

리넨을 만들어 낸 것은

기원전 4500년 전이라고 하네요.


지역마다 시대마다 다양한 옷감이 만들어졌지만

그것을 만드는 도구와 기술은 서로 비슷한 것이 많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실을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하고

그 실로 다양한 문양의 천을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그 문양에 의미를 담아 천을 만들고

옷도 만들어 입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실을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하고

그 실로 다양한 무늬의 천을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술은 이웃나라로 전해지며

문화가 함께 섞이며 새로운 것들은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우리의 삶과 역사가 보입니다.


베틀의 씨실과 날실처럼

세상의 모든 문화와 역사가 한데 엮여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삶과 역사를 베틀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글과

화려하고 근사한 삽화가 어우러진 멋진 책입니다.


책 뒷부분에 베틀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옷감 짜기의 역사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2023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라가치상 픽션 부문 멘션 선정도서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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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거인과 아기 신나는 새싹 213
김종혁 지음 / 씨드북(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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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속에 커다란 바위가 있어요.

이 바위는 그냥 바위가 아닙니다.

돌거인이지요.


해가 져서 숲이 어두워지면 돌거인의 하루가 시작돼요.

천천히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산책을 나갑니다.


오늘도 산책길에 나서는 거인.

엉덩이에 무언가 걸려있습니다.

어라?

아기네요.


이 조그만 아기는 돌거인이 하나도 무섭지 않은가 봐요.

돌거인을 보고 까르르 웃습니다.


돌거인은 아기를 내려두고 산책하러 갑니다.

그런데 아기가 울기 시작했어요.

돌거인은 산책을 멈추고 아기를 보살핍니다.


아기가 잠이 들고 거인은 아기를 품에 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 소리가 들립니다.

아기를 찾는 거라는 것을 깨달은 돌거인.


사람들이 돌거인을 보면 무서워할 텐데....

아기가 여기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려야 할까요?





숲이 어두워진 뒤에야 산책을 가는 돌거인의 모습을 보면

그동안 동물들이나 사람들이

돌거인의 겉모습을 보고 달아났나 보다 추측하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기를 만난 돌거인은

다정하고 세심하게 아기를 관찰하고 돌보지요.



서로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돌거인과 아기 사이에 우정이 생겼나 봐요.

아기가 돌거인의 손에 나뭇잎을 붙여주네요.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아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제 돌거인은 사람들이나 짐승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

내 마음속의 선입견을 잠시 내려놓고

한걸음 나아가 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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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등잔 - 인도 편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3
송언 지음, 소복이 그림 / 종이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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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이야기 선물은 주는

이야기 산타가 왔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반짝 루돌프의 코가

갑자기 반짝거리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다음 편에서는 반짝 루돌프의 코가

마법에 걸린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편한 편 책이 늘어가면서

그 안에서 이야기 산타와 루돌프가 비밀을

소복이 작가님의 만화로 풀어가는 풀어가는 형식도 재미있습니다.


이번 3편은 인도의 이야기입니다.


인도의 이야기 여섯 편이 실려있어요.


책의 제목이 된 마법 등잔은

네 명의 친구가 부자가 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요가 수행자가 네 명의 친구에게 등잔을 나누어주지요.

히말라야산맥을 오르다

등잔이 우연히 떨어진 곳을 파보면 보물이 나올 거라고 말합니다.


처음 등잔을 떨어뜨린 친구는 구리가

두 번째 친구는 은이 나옵니다.

둘은 그것에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세 번째 친구는 금이 나오는데요.

마지막 남은 친구에게 자신의 금을 나누고

산을 그만 오르자고 제안합니다.


마지막 친구는 그 제안을 거절하고

더 좋은 보물이 나올 거라는 기대를 하며 산을 오릅니다.

그 마지막 친구는 더 좋은 보물을 얻었을까요?


더 좋은 보물을 얻었다면 옛이야기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너무 큰 욕심을 경계하는 건 세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이외에도 지옥에 관한 이야기.

저승사자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스리랑카의 건국에 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야기 산타가 들려주는 세계의 옛이야기가 진짜 재미있네요.

다음 4편은 어느 나라로 갈지 기대가 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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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몬 상·하 세트 - 전2권
최아일 지음 / 너와숲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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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악마가 앞에 나타나

원하는 것을 들어 주는 조건으로

10년 뒤 지옥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습니까?


위기에 빠진 인간들에게 이런 계약을 하고

결국 지옥으로 몰아넣는 데몬

그는 구원자일까요, 아님 파괴자일까요?


정구원은 데몬입니다.

200년 동안 이름을 바꿔가며 데몬으로 폼 나게 살아가던 그 앞에

미래 그룹, 미래 F&B 대표인 도도희라는 여자가 나타납니다.


커플매니저의 실수로 도도희는 맞선 장소를 잘못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정구원과 첫 만남을 하게 되지요.


부모님과의 추억이 있는 속초 바닷가에 간 도도희는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죽음의 위협을 받습니다.

위기에 처한 도도희 앞에 정구원이 나타나고

정구원은 도도희에게 계약을 제안합니다.


도도희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계약을 받아들이고

정구원은 악마의 능력으로 도도희를 구하려 합니다.

그러나 악마 능력이 말을 듣지않더니

악마능력의 원천인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의 손목으로 넘어가 버립니다.



소멸을 하지 않으려면 타투의 힘이 필요한 정구원.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악마의 힘이 필요한 도도희.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둘은 운명공동체가 되기로 합니다.


서서히 밝혀지는 둘의 전생의 인연과

현생에서의 얽힌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네요.


그 속에서 코믹하게 벌어지는 이야기들,

달달한 로맨스, 판타지,

그리고 가슴을 쫄깃하게 하는 스릴러까지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재미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악마보다 더 악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데몬과 계약을 하면서까지

목숨을 걸고 누군가를 구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아직 따뜻한가 봅니다.


우리는 때로 서로를 상처 입히기도,

소중한 것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관계에 지치고 아플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삶은 의미가 있노라 말하고 싶었습니다.

우린 서로를 구원하는 순간이 더 많으니까요


-작가의말 중에서


드라마 대본집으로 보는 드라마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상상해 해보는 재미.

대사를 음미해 보는 재미.

드라마와 비교해 보는 재미...


조만간 대본집을 옆에 두고 드라마 정주행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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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수업 -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잘 팔리는 비즈니스로 이끄는
호소다 다카히로 지음, 지소연.권희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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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말합니다.

"컨셉을 잘 잡아야 돼."

그만큼 컨셉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컨셉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요?

컨셉은 감각이나 재능이 있는 사람이 만드는 것일까요?


카피라이터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저자가

컨셉의 모든 것을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컨셉이 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저자는 비즈니스에서의 컨셉을

‘전체를 관통하는 새로운 관점’이라고 정의합니다.



컨셉을 만드는 것은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컨셉 만들기에 서툰 이유가

감각이나 재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틀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실패하지 않는 컨셉을 만드는 틀을 알려줍니다.


컨셉을 이끌어내는 좋은 질문 만드는 방법,

컨셉을 스토리로 설계하는 방법,

스토리를 임팩트 있는 한 문장으로 쓰는 방법

배운 것을 현장에 맞게 최적화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고요.

예제 문제를 풀어보고 예시 답안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강의 현장에서 많이 듣는 질문들을 수록해두었는데요.


평소에 눈에 들어오는 말들을 모아두면

컨셉을 생각할 때 길잡이가 되어줄 거라며

말수 집하기를 습관들이라는 저자의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컨셉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컨셉의 교과서라고 할만한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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