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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빵꾸 장난감 과학 빅 매치 ㅣ 공부하는 샤미 4
김현경 지음, 선 그림 / 이지북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손에 무언가를 들고 조물거리며 다닙니다.
슬라임, 말랑이, 스쿼시, 키캡같은 것들인데요.
아이들이 그런 것들을 들고 놀고 있으면
어른들은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거 이제 그만 조물거리고 공부 좀 해"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이런 장난감에 과학이 숨어있다는 사실~~
<문구빵구 장난감 빅 매치>는
장난감에 숨어있는 과학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것도 그냥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장난감끼리 만나 대결을 펼치면서 알려주지요.
말랑이와 스쿼시 중에서
누가 더 빨리 원래대로 돌아오는지 아시나요?
정답은 말랑이랍니다.
말랑이는 세게 쥐면 찌그러졌다가도
손을 떼면 금세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오는데요.
이처럼 변형된 물체가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힘을
'복원력'이라고 합니다.
반면 스쿼시는 꽉 쥐면 찌그러졌다가
손을 떼면 천천히 부풀어 오릅니다.
이건 우리가 누르는 힘을 흡수해서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는 '저반발'이라는 성질 때문이라고 해요.
이런 이야기를 알고 나면
문구점에서 말랑이와 스쿼시를 만났을 때
조금은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요?
이것 외에도 팝잇과 키캡 중에서는
누가 더 끈질기게 밀어내는지,
피짓 스피너와 배틀 팽이가 붙으면
누가 더 오래 도는지 등
총 15개의 대결이 책 속에서 펼쳐집니다.
그저 가지고 놀기만 했던 장난감 속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면
장난감을 보는 눈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장난감으로 노는 시간을
과학을 만나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책,
놀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알아가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