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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로직 탐정단 2 ㅣ 네모로직 탐정단 2
이람이 지음, 지은 그림, 김경래 / 다산어린이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무서운 이야기가 끌립니다.
어릴 때도 그랬던 것 같아요.
무서운 이야기를 TV로 볼 때면
귀를 막고 이불을 뒤집어쓰고도
궁금해서 작은 틈으로 끝까지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도 그렇더라고요.
무섭다고 하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릅니다.
어쩌면 이것은
안전한 곳에서 두려움을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무서운 일이 벌어지지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듣는 나는 안전하니까요.
무서운 이야기 말고
또 아아들이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직접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인데요.
내가 생각해서 답을 찾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면 무서우면서
직접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책이 있다면
아이들은 무척 좋아할 겁니다.
그런 책이 있습니다.
바로 <네모로직 탐정단>인데요.
무서운 이야기를 따라가며
네모로직 퍼즐을 풀어야 사건의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밤중 학교에 나타난 해골 유령,
귀신의 집에 나타난 수상한 아이,
거울 너머의 괴물들,
그림 속 얼굴을 훔쳐 가는 얼굴 도둑까지.
책을 읽는 아이는 그저 독자가 아니라
직접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됩니다.
무시무시한 분위기지만
귀여운 캐릭터들로 인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요.
이야기를 읽어가며 네모로직을 풀다 보면
집중력, 관찰력 논리력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도
퍼즐을 좋아하는 아이도
재미있게 빠져들 것 같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