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비와 친구들
김다빈 지음 / 리아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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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아이들은 친구를 사귈 때
자신과 비슷한 친구에게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놀이가 같고,
성격이 비슷하고,
마음이 잘 맞는 친구가 더 편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 나와 다른 친구와는 재미있게 놀 수 없는 걸까요?

<처비와 친구들>에는
사는 곳도,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네 동물 친구가 등장합니다.

나무 위에 사는 다람쥐 처비,
해초가 많은 바다에 살고 있는 해달 로로
높은 바위산에 사는 바위너구리 위니,
땅굴에 살고 있는 윔벳 포.

네 친구가 함께 모여 소풍을 갑니다.
서로 좋아하는 음식으로 싸온 도시락을 펼쳐놓고
조개는 무슨 맛인지.
껍질이 딱딱한 밤은 어떻게 먹는 것인지
서로 물어가며 즐겁게 점심을 먹습니다.

누구 하나 다른 친구에게 맞추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서로 다른 모습 그대로
궁금한 것은 물어보고,
새로운 것은 함께 알아갑니다.

친구와 내가 똑같아야만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나와 달라서
내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기도 하고.
내가 해보지 않았던 놀이를 해보기도 하고
내가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기도 하니까요.

성격도 취향도 다르지만
그래서 더 즐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다른 친구'를
나와 다른 친구로만 바라보기보다
'새로운 것을 함께 알아갈 친구'로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네 동물 친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보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도시락을 꾸며볼 수 있는
스티커도 들어 있네요.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독후 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지금 이 책을 컬처모아에서 펀딩하고 있어요.
펀딩 링크: https://onoffmix.com/funding/110?srsltid=AfmBOooDvB6wQuhlmP_HiuO4Zmr_b6QDoAu1n7Rb_9u9iXJS-tdgdNNu
9월 30일까지 진행되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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