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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새로운 싹이
박현민 지음 / 웃는땅콩어린이재단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안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우리는 씨앗 하나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이
씨앗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람과 새, 나비와 동물들의 도움을 받으며
씨앗은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고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이 그림책은 씨앗 하나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명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나비는 꽃가루를 옮기고,
동물들은 열매를 먹으며 씨앗을 퍼트립니다.
다람쥐가 땅속에 숨겨둔 열매를 잊어버린 덕분에
새로운 싹이 돋아나기도 하지요
자연 속에서 혼자 피어나는 생명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림책 속 씨앗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니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의 따듯한 말 한마디,
작은 도움하나,
말없이 곁을 지켜준 마음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을 테니까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을 거머쥔 박현민 작가의 책입니다.
'봄' 하면 떠오르는 분홍, 노랑, 초록의 세 가지 색지 배경위에
자연의 무한한 순환과
그 안에서 매 순간 달라지는 생명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