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꼬마 언니 ㅣ 해와 같이 밝은 동화 18
신미애 지음, 이소영 그림 / 해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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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희은이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던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희은이는 그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와 큐티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강아지는 더러운 자신을 예쁘다고 말해주는 희은이가

자신에게 좋은 가족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부담스러웠던 존재였던 큐티.

하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희은이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조금씩 큐티를 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함께 사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아프면 걱정하고,

배고프면 먹을 것을 챙기고,

힘들어하면 마음을 살피고,

때로는 귀찮고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는 것.


그렇게 함께 하는 시간을 쌓아가면서

서로를 돌보는 마음이 생기는 것.


어쩌면 그것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희은이와 큐티도 그랬습니다.

희은이는 큐티와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돌보는 마음을 배우고,

자신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큐티 역시 희은이의 마음을 살피고

곁에서 힘이 되어주려 합니다.


한쪽이 한쪽을 일방적으로 돌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이 참 따뜻했습니다.


우리는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과 가족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쁘고 귀여울 때 함께 하는 것만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 아프고 돌봄이 필요할 때도 여전히 함께 있어주는 것.

함께 살아가는 생명을 쉽게 선택하지 않고

또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


어쩌면 그것이 반려동물과 가족이 된다는 말에 담긴

가장 중요한 약속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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