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 ㅣ 반갑다 과학 10
박성호 지음, 김동성 그림 / 사계절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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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매미 울음소리가 떠오릅니다.

너무 뜨거운 햇볕에 다니는 사람도 없는 조용한 시간에

유일하게 우리의 귀에 들리는 것은 매미소리였지요.


그러나 요즘은 좀 다릅니다.

매미를 떠올리며 여름날의 추억을 떠올리기보다

낮이고 밤이고 울어대는 매미 소리가 소음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도시의 밝은 불빛 때문이라니

매미들에게 오히려 미안한 생각도 드네요.


몇 년을 땅속에서 애벌레로 살다가

땅 위로 올라와 탈피를 하고

겨우 며칠을 매미로 살아간다는 매미들.

매미 입장에서 보면 나름대로는 소중한 삶을 살아가는 것일 거예요.


그런 매미들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러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매미에 대해 아는 것입니다.


이 책은 매미에 관한 논픽션 책으로

2004년에 출간되었던 책이

이번에 개정되어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방송사 PD였던 작가가

다큐멘터리로 만들었던 것을 책으로 만들 것이라

다른 어떤 정보책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닙니다.

병규라는 아이를 통해 매미를 관찰한 이야기,

그것을 토대로 한 매미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매미에 대해 알아가며 병규가 느끼는 감정 등을

동화처럼 풀어내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올여름에도 매미는 시끄럽게 울어대겠지요?

그러나 그 매미소리를 들으며

매미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매미에 궁금하다면,

좀 더 재미있게 매미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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