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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불은 바다야
미로코 마치코 지음, 이서은 옮김 / 책모종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아이들은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그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이불인 것 같아요.
이불은 바다가 되기도 하고
배가 되기도 하고 집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을 돌돌 말아 김밥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때로는 알라딘의 마법 양탄자가 되어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데려다주기도 하지요.
무궁무진하게 상상놀이를 할 수 있는 이불~
그림책 속의 아이도 이불을 바다라고 상상합니다.
불빛은 달빛이고, 베개는 구름이라고요.
이불 바다에서 고양이 하양이와 헤엄을 칩니다.
아이의 상상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불이 고양이가 되어 꼼질거리기도 하고
말랑말랑한 식빵이 되어 맛있게 먹기도 합니다.
식빵이 된 이불을 커다란 코끼리가 먹어 버려
코끼리가 가져온 이불을 함께 덮기도 하고요.
깜깜한 바닷속에서 악어를 만나기도 합니다.
상상 속에서 신나게 놀고 아이는 행복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이의 상상이 즐거워 보입니다.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아이가 펼치는 상상에
저절로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아이와 읽고
아이와 이불로 여러 가지 상상을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