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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수상한 자바자바 정글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32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윌리엄 스타이그'하면 저는 제일 먼저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이 떠올라요.
그리고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 <슈렉>, <멋진 뼈다귀>도 떠오르지요.
이번에 비룡소출판사에서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더라고요.
제목에 '정글'이 나오는 걸 보니 모험 이야기일 것 같더라고요.
그 정글이 뒤죽박죽 수상하다니
얼마나 멋진 상상의 세계일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한 번도 지나간 적이 없는 자바자바 정글에
레너드가 들어갑니다.
어쩌다 여기에 오게 된 건지 레너드도 모릅니다.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이지요.
레너드가 칼을 휘두르면 길이 생깁니다.
정글에는 신기하고 이상한 동물들과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레너드는 꽃이 커다란 나비를 잡아먹으려는 것을 보고
나비를 구해줍니다.
다음날 레너드가 위험에 빠지자
그 커다란 나비가 나타나 레너드를 구해줍니다.
나비는 레너드를 꽃밭에 내려줍니다.
그 꽃밭에서 만난 '플로라'라는 새는
레너드에게 노란 꽃의 꿀을 먹어보라고 말합니다.
레너드가 그 꽃의 꿀을 맛보자 갑자기 꽃이 쑥 자랍니다.
놀라서 뛰어내린 레너드.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파란 엉덩이 원숭이들이 레너드를 잡아갑니다.
그리고 레너드는 노란 꽃의 꿀을 먹었다는 이유로
동물 재판관들 앞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요.
레너드는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요?
레너드가 왜 자바자바 정글에 오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사건을 겪게 되네요.
그러나 레너드는 이런 상황을 두려워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레너드는 스스로 힘으로 위기를 벗어납니다.
그리고 씩씩하게 자바자바 정글을 벗어나는 길을 찾아갑니다.
자바자바 정글의 모습이 우리의 삶 같습니다.
왜 왔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저 앞으로 나아갑니다.
가끔 위기를 만나기도 하고
그 위기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헤쳐나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것이겠지요.
윌리엄 스타이그의 특유의 색채와 그림이
환상적인 자바자바 정글의 모습을 더 재미있게 표현해 주고 있네요.
역시 거장의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