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과 저것
아리아나 파피니 지음, 김현주 옮김 / 분홍고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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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것들은 저것들을 먹고,

저것들은 이것들에게 먹히는 세상이 있었습니다.


당연하게 이것들은 저것들을 먹었고

저것들 또한 이것들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것의 아이와 저것의 아이가 서로를 보았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당연한 것으로 말하지만

아이들은 달랐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두렵지도 먹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함께 놀고 싶었습니다.


그럼 마음으로 마주한 두 아이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과 다른 마음을 나눕니다.


이런 만남을 가까운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진 둘은

용기를 내기로 하는데요.

이것들과 저것들에게 변화가 찾아올까요?


전통이라는 말로 당연하게 여기고

어떠한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 것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지켜지는 규칙이 모두 맞는 걸까요?

여자와 남자, 어른과 아이, 다수와 소수...

이분법적인 잣대로 우리를 가두고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은 당연함이 아닌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것과 저것이 아닌 우리를 꿈꾸게 하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아이들, 어른 모두가 읽고 토론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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