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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우리 모두가 그래 - 2023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ㅣ 도토리숲 그림책 12
디파초 지음, 강이경 옮김 / 도토리숲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고요.
그 많은 수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가족이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있고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가족들과 한곳에 머물며 함께 사는 사람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 살던 곳을 떠나기도 하고
가족을 두고 혼자 떠나기도 하며
떠나서는 돌아오지 않기도 합니다.
가족의 모습 또한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살아가는 모습도 다양한데요.
북적이며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자의에 의해서 일 때도 있지만
타의에 의해서 일 때도 있습니다.
타의에 의한 경우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만과 불안감이 생기게 되지요.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모든 일이 자신이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상황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세상에는 다양한 삶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한다는 것을
검은머리황새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들의 모습이지만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사실은, 우리 모두가 그래>라는 제목이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자신의 경험이나 상황을 그림책에서 찾게 된다면
제목부터 글과 그림까지 위로가 되어줍니다.
너만 다른 것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 모두가 그렇다고...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그 모습 그대로를 존중해야 함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