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모어 나이트메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2
이도해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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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방 탈출 카페는 탈출하는 맛으로 가는 곳이지요.

그런데 그곳을 탈출할 수 없다면 정말 섬뜩하지 않나요?


'노 모어 나이트메어'라는 곳에서 일하는 17살 악이.

그곳은 귀신 들린 물건, 저주받은 물건 등을 매입하는 이상한 곳입니다.


그곳에서 부적을 쓰는 필경사로 일하는 악이는

현장에서 괴이한 사건을 해결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 딸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사라진 딸을 찾아달라는 엄마의 의뢰가 들어오자

사장 사뫼는 악이에게 이 사건을 맡깁니다.


악이가 찾아간 곳은 바로 방 탈출 카페

그곳은 괴이들이 인간을 홀리기 위해 만든 곳이었지요.


악이는 그곳으로 들어가 그곳에 갇혀있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곳에는 네 곳의 방이 있고 방마다 괴이들이 등장합니다.

방마다 어려운 규칙들이 있는데요.

그 규칙을 지켜야만 다음 방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누군가 실패하면 다시 처음 방으로 돌아가야 하지요.

또한 규칙을 어긴 사람은 그 방에서의 기억도 잃게 됩니다.


계속된 실패로 티격태격 다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서로를 돕기도 하고 배려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방 탈출 카페를 탈출하지 못합니다.


네 개의 방은 아이들의 과거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것이었기 때문인데요,

자신의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는 방에서 규칙을 어기는 일이 생겼던 겁니다.


악이는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속마음을 드러내야만

방 탈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상처 주지 않기 위해,

그리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을 보이지 않았던 아이들.


악이는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보일 것을 요구합니다.

아이들은 악이의 말대로 마음을 보여주고 방 탈출 카페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괴물들이 있는 방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서로에게 감추었던 비밀과

마음속에 숨겨두었던 이야기들을 드러냅니다.


이런 솔직함으로 아이들은 오해를 풀어내고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용기를 낸 아이들의 모습이 참 대견해 보이네요.


괴이가 나오는 방 탈출 카페라는 판타지 속에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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