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 - 포르투갈 카네이션 혁명 이야기 로빈의 그림책장
히타 타보르다 두아르트 지음, 마달레나 마토주 그림, 안녕로빈 옮김 / 안녕로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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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마음대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말로 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에 맘대로 갈 수 있는 자유.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이런 자유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4.19혁명, 부마 민주 항쟁,

5.18민주화 운동과 6월 민주 항쟁처럼

누군가는 피를 흘리며 독재자들에게 맞섰기 때문에

우리가 누리게 된 것이지요.


이런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항쟁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포르투갈에서도 48년의 독재 정권을 끝낸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1974년 4월 25일.

시민들이 군인들의 총구에 붉은 카네이션을 꽂았고.

폭력 없는 평화적 민주혁명이었지요.


글을 쓴 작가는 혁명이 일어나기 1년하고 하루 전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작가의 아버지도 감옥에 갇혀있다가 풀려나자

다른 나라로 자유를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가족들도 뒤따라 떠나지요.


독재 정권 속에서 사는 동안

사람들의 겨울 속에서만 사는 것 같았지요.

그러나 이 카네이션 혁명 이후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 책은 그 혁명을 기리기 위해 만든 그림책이랍니다.


늘 누리고 있는 자유이기에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독재 속에 살았던 사람들은 자유가 절실했지요.

그렇기에 사람들의 자유를 찾으려는 마음은 절실했을 겁니다.

그 마음들이 모여 자유의 소중함을

이 그림책이 잘 그려내고 있네요.


제목처럼 우리에게 세상이 언제나 봄이기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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