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완벽한 작전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1
카밀라 핀토나토 지음, 안수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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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아빠 사자가 아시 사자에게 말합니다.

"이제, 네 스스로 가젤을 잡을 때가 됐구나."

이렇게 시작된 아기 사자의 가젤 잡기.


처음에 아기 사자는 쉽게 생각했습니다.

덤불 뒤에 숨어있다가 가젤을 잡으면 된다고...

그러나 그것은 아기 사자의 착각이었지요.

가젤은 쌩~ 달아나 버렸습니다.


아기 사자는 가젤보다 더 빨리 달리면 될 거라고 생각했지요.

운동도 하고 운동화도 신어보지만

이것 또한 아기 사자의 착각이었습니다.


가젤을 잡기 위해 함정도 파보고

심지어 가젤에게 잡혀달라고 부탁까지 해보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게다가 다른 가젤들까지 몰려와 아기 사자를 비웃네요.

이후 아기 사자는 말없이 모습을 감춥니다.


가젤은 우쭐해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만

보이지 않는 아기 사자가 신경 쓰입니다.


이리저리 아기 사자를 찾아다니는 가젤.

드디어 초원 한가운데 웅크리고 있는 아기 사자를 발견합니다.

아기 사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가젤은

조금씩 아기 사자를 향해 다가갑니다.


아기 사자 가까이 가젤이 다가간 순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가젤 잡기에 매번 실패하지만

아기 사자는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방법을 연구해 내고 그 방법으로 다시 도전을 거듭하지요.

그런 아기 사자의 모습이 귀엽고 멋져 보입니다.


사자와 가젤의 관계는 먹고 먹히는 관계입니다.

그런 관계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바라보던 그림책에서

그런 관계마저 놀이로 만들어내는

마지막 반전은 이 책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아기 사자와 가젤의 모습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즐거움을 보게 됩니다.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분 좋아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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