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 감정의 안경 뿅뿅 첫걸음
바네사 페레스-사우키요 지음, 사라 산체스 그림, 이파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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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마르코는 가끔 감정이 보이는 특별한 안경을 씁니다.

슬픔 안경, 무서움 안경, 화 안경, 긴장 안경...


안경을 쓰면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슬픔 안경을 쓰면 세상이 하늘색으로 보이고요.

무서운 안경을 쓰면 회색으로,

화 안경을 쓰면 빨간색으로 보인답니다.


그러나 그 안경을 벗고 나면

세상은 또 따르게 보이지요.


아이들의 감정을 색으로 보여주어

그 감정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네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스린다는 의미를

안경을 벗는다라고 표현한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이들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아기들을 위한 생활 습관 보드북 시리즈입니다.

<뿅! 감정의 안경>은 감정 표현과 조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글을 쓴 바네사 페레스-사우키요는

스페인의 시인입니다.


그래서인지 글이 참 예쁩니다.

거기에 귀여운 그림까지 더해져

0~3세 아기들이 좋아할 시리즈 책이 탄생했습니다.


마지막에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붙일 수 있는 페이지는

아기들이 이 책에 흠뻑 빠지게 할 요소네요.

아기들에게 선물하면 무척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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