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텃밭에 물을 주다가 아주아주 작은 개를 발견한 아이.아이의 엄지보다 작고,작아서 짖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가까이서 보니 조금 우스꽝스러운 이 개를아이는 미니 멍이라고 이름 짓고 키우기로 합니다.아이는 혼자 두면 심심할까 봐 미니멍을 학교에 데려갑니다.미니멍에게 축구심판을 보게 했는데 너무 넓은 잔디밭에서 미니멍을 잃어버립니다.친구들의 도움으로 미니멍을 찾은 아이는미니멍이 그리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아이는 미니멍이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고,함께 씻고, 물기를 말려주기도 하고정성을 다해 돌봅니다.그러던 어느날 식사를 하던 중,깜짝 놀랄 일이 생기는데요.이 일로 아이는 어쩌면 미니멍이 생각보다 똑똑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미니멍은 어떤 일을 한 걸까요?미니멍의 정체는 무엇일까요?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 일입니다.그러나 그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기도 합니다.그런 과정에서 우정도 쌓을 수 있지요.아이의 모습에서 돌본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초록색 풀밭에 노란 미니멍의 모습이 그려진 표지부터눈에 선명하게 들어오고요.본문의 그림들도 색채가 풍부하고 선명합니다.미니멍이 너무 작아서 일까요?책의 판형이 정말 큽니다.그래서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