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늦지 않았어 미안해

지금도 늦지 않았어 미안해 ㅣ 책 읽는 샤미 46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간적인 글입니다.

이 책은 박현숙 작가의 <지금도 늦지 않았어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 고마워>에서 겨울이에게

20일의 시간을 나누어주었던 가온족 설지가

이번에는 기차역에서 저승사자를 피해 도망가는 두빈을 만납니다.

친구 우민이 보낸 사과의 메시지에

괜찮다고 화해하자고 답을 하고 싶다는 두빈을 위해

설지는 두빈으로 변신해

우민이에게 20일의 시간을 나누어 줍니다.

사소한 오해로 공식 커플이던 우민과 두빈은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두빈이 사고로 죽게 된 것이지요.

설지가 나누어준 시간을 통해 둘은 화해할 수 있을까요?

미안한 마음이 있으면서도 미안하다고 말하지 못한 경험 있으시죠?

사과하기 불편해서, 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그리고 알 거라고 생각해서....

이런 생각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되고

관계를 힘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말하지 않으며 알 수 없습니다.

사과를 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이 책은 우리들에게 진심을 다해 표현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표현하며 살아봐요.

전편을 읽으며 시간을 나누어주는 설지의 정체가 궁금했는데요.

이번 편에서 설지가 시간을 나누어주게 된 사연도 공개됩니다.

세 번째 이야기 <지금도 늦지 않았어 고마워>도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