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사랑을 다정다감 그림책 23
애나 메넌.캐리 바섹 지음, 앤디 하크니스 그림 / 다정다감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떨어지는 시간을 힘들어합니다.

아침에 헤어져 저녁에 만나는 것도 힘들어하며

아침마다 눈물바다가 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하루도 아니고 여러 날을.

가까운 곳도 아니고 아주 먼 우주로 엄마가 떠난다면 어떨까요?

떠나는 엄마도, 엄마를 보내는 아이들도 많이 슬플 겁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폴라리스 던에 참여해

우주로 나가게 된 엄마 안나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쓴 글입니다.

 

그림책 속의 엄마 용도 우주로 떠나야 하는 임무가 있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으면 그리울 거라는 생각에

아이들은 엄마 가방에 곰인형을 넣어주고

엄마는 아이들의 이불 속에 작은 편지를 숨겨둡니다

 

엄마용은 고되고 힘든 훈련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이겨냅니다.

 

우주로 날아간 엄마 용은

아이들에게 가져다줄 멋진 보물을 찾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이 있는 지구였지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엄마 용은

우주에서 깨달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합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진다 해도 엄마의 사랑은 멀어지지 않습니다.

그 사랑과 그리움이 이야기 속에서 느껴집니다.

가족이 있기에 어려운 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용의 이야기로 만들어서

더 공감이 가고 감정이 이입되더라고요.

 

워킹맘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합니다,

워킹맘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