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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는 시끄러워
이선주 지음 / 물려받은 옷장 / 2023년 12월
평점 :
*작가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와와는 시끄럽습니다.
와와 안에 수많은 와와들이 와와 거리거든요.
갖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많아도 엄청 많은 와와.
와와들은 끊임없이 와와 거립니다.
제 머릿속에도 수많은 와와들이 와와 거립니다.
와와들의 소리가 뒤엉켜
복잡하고 어수선하고 시끄럽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 내면은
조용한 날보다 시끄럽고 복잡한 날이 더 많습니다.
그런 일상이 당연한 듯 살아가지만
그러다 보니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가지요.
와와의 모습을 보면 주변 환경에 따라 바뀝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주변에 의해 달라지는 모습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그저 주변에 휩쓸리는 것처럼 보여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그 안을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시끄러고 복잡함 속에 숨어있던
진짜 내 마음이 모습을 들어낼 겁니다.
이 그림책은 상상만발 책 그림전 당선작이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시끄러운 마음과도 살펴보고
그 안에 들어있는 마음을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읽고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기에도 좋은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