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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노화 속도를 결정한다 - 노화 예방 의사가 알려주는 천천히 나이 드는 비밀
이가세 미치야 지음, 장지현 옮김, 정순영 감수 / 빚은책들 / 2025년 3월
평점 :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라고들 말합니다.
아무리 평균수명이 늘어 오래 산다고 해도
건강하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사는 것을 건강수명이라고 합니다.
건강수명을 늘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30여 년 동안 노화 예방을 연구하고,
2019년부터 4,0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해 온 이 책의 저자는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 걷기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잘 못 걷는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우리의 잘 걷지 않는 습관이
오히려 노화를 부른다고 이야기합니다.
노후의 건강을 영향을 끼치는 다리 힘과 혈관이 걷기와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루의 걸을 수를 조금만 늘리면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2000보를 걸으면 자리보전하는 것을,
4000보를 걸으면 우울증을,
5000보를 걸으면 치매, 심혈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암까지 예방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걸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지요.
그런 우리들을 위해 저자는 친절하게도
간단하게 다리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어떤 시간에 어떤 방법으로 걸으면
더 효과적인지도 알려주고 있고요.
혈관 건강을 위해 먹으면 좋은 식품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은 어려운 것들이 아니더라고요.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노화를 늦추고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있으니
밖으로 나가 걷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나가기 전에 이 책을 보고 간다면
그냥 걷는 것보다 효과적인 걷기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