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양지열 지음, 박유나 그림 / 특별한서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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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설날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 어떻게 하셨나요?

아마 대부분의 엄마들은 맡아둔다고 하고 가지고 가셨을 겁니다.

 

이런 엄마의 행위에 아이들은 불만이 많겠지만

이것이 법적으로는 정당한 권리 행사랍니다.

 

또 아이들이 속을 썩이면

호적에서 파 버리겠다고 협박하시는 부모님들 있으시죠?

 

친부모와 자식인 경우에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라니

이런 협박은 하면 안 될 것 같네요.

 

이런 이야기를 바로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이 책은 변호사 아빠와 딸 민주가 89일 동안

'민주주의와 법'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하며

관련 장소를 방문하는 이야기입니다.

 

학교에서 민주주의와 법에 대해 배우지만

늘 어렵게만 느껴지는 청소년들을 위해

양지열 변호사가 쓰신 책입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민주주의, 헌법과 기본권, 민주 국가와 정부,

정치과정과 시민참여, 선거와 선거제도 등

중고등하교 교과서에 수록된 '민주주의와 법'내용을 총망라했습니다.

 

그래서 각장의 처음은 교과서 연계 단원을 알려주고 있고요.

마지막에는 '교과서 밖 생각'을 수록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만화가 삽입되어 있어

어렵게 생각될 내용을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89일의 여행 콘셉트인데요.

여기에 있는 장들 중 골라서

아이와 여행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민주주의나 법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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