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톨! 별이 쏟아져 달그락 마을 시리즈 4
강수인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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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달그락 마을의 밤송이 밤톨이는

별이 쏟아지는 평원으로 별구경을 갑니다.

오늘이 별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날이거든요.

 

친구들은 혼자 별구경을 가는 밤톨이를 보고

별별 소문이 다 돈다면서 걱정을 합니다.

친구들의 걱정에도 밤톨이는 신나게 길을 갑니다.

 

평원으로 가는 길에 부엉이를 만나는데요.

부엉이는 평원을 날다 이상한 그림자를 봤다고 말합니다.

또 파티를 하던 친구들로부터

유령을 보았다는 반달곰의 이야기를 전해 듣지요.

 

그런 이야기에 겁도 나지만 밤톨이는 용기를 냅니다.

드디어 평원에 도착해 쏟아지는 별을 마주한 밤톨이는

혼자만의 별구경을 즐기지요.

 

그때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오더니

이상한 소리와 함께 커다란 그림자가 다가옵니다.

 

정말 평원에 유령이 있는 걸까요?

밤톨이는 별구경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밤하늘 풍경을 정말 아름답게 그리셨는데요.

그 모습에 감탄하는 밤톨이의 모습

그 풍경을 맘껏 즐기는 밤톨이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동안

밤톨이의 감정이 다양하게 바뀌는데요.

그 감정을 그림만으로도 생생하게 잘 표현하셨더라고요.

 

소문을 들으면서 겁은 나지만 용기를 내고

별을 보며 행복해하고,

이상한 소리와 그림자에 두려워하고

친구들을 만나 안도하는 마음까지

책을 보는 저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면지에는 늑대 후다닥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는데요.

그 이야기를 보고 다시 책 속의 그림을 보며

소문의 진실을 찾아가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네요

 

<달그락 마을의 군밤 소동>,

<달그락 마을의 바람개비 문>,

<달이 팡!>에 이은 달그락 마을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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