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다케는 토라 아저씨를 좋아해요.그런데 아저씨에게는 비밀이 있어요.바로 아저씨의 모자가 우주선이라는 거지요.다케는 아저씨의 모자에 난 창문으로 외계인을 보았답니다.아주 오래전 딱 한 번이지만요.아저씨는 그 모자를 한 번도 벗은 적이 없어요.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요.다케는 아저씨의 모자에 살고 있는 외계인을 잡을 계획을 세웁니다.집에 놀러 온 아저씨를 자고 가시라고 붙잡았거든요.목욕을 하거나 잠을 잘 때아저씨는 모자를 벗겠지요?그때 외계인을 잡으리라 계획을 세웁니다.그런데 다케의 생각과는 달리목욕을 할 때도, 잠을 잘 때도아저씨는 모자를 벗지 않네요.다케는 아저씨 모자에 살고 있는 외계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모자 속에 외계인이 살고 있다는 상상도 기발하지만모자 우주선이 날아가고외계인이 왜 왔을지를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조금은 무섭지만 외계인이 아저씨를 실험 대상으로 삼아실험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하네요.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 나가는 다케의 상상력.그리고 그것을 파헤치기 위한 나름 치밀한 계획.황당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합니다.어릴 때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느라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는데...어른이 되어간다는 건 이런 상상력이 사라지는 건가 봅니다.다케의 이야기를 통해 잊었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게 되네요.이야기도 재미있지만아저씨와 다케의 표정이 생동감 넘치고 익살스럽습니다.다케가 보았다는 아저씨 모자 속 외계인의 정체는마지막에 밝혀지는데요.진짜 외계인이 살고 있는지아저씨의 모자가 우주선인지는그림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