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연기 누구나 읽는 그림책 6
박수현 지음, 김안예 그림 / 애니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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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살아가면서 영원한 이별은 누구나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

특히 가족과의 이별은 너무나 힘들고 슬프지요.


언제나 함께 할 것 같았던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나면

그동안 함께 했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새삼 내게 주셨던 사랑이 떠올라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미루다 결국은 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후회가 밀려오기도 합니다.




이 책은 아빠가 돌아가시던 날

빈소에 있던 향초를 보며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아버지를 추억하는 이야기를 보며

1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습니다.



"오직 가족을 위해서 일하는 아빠

아빠의 진짜 꿈은 무엇이었을까?"


아버지는 당연히 가족을 위해 일하는 거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아버지의 꿈.

아버지도 분명히 꿈이 있었을 텐데....

감사하는 마음, 그리운 마음이 밀려오네요.



잔잔하게 들려주는 아버지와의 이야기가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그리움 속에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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