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관찰자를 위한 그림책

구름관찰자를 위한 그림책
개빈 프레터피니 지음, 윌리엄 그릴 그림, 김성훈 옮김 / 김영사 / 2024년 8월

하늘 보는 거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하늘을 더 자주 봅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들이 얼마나 예쁜지...

자꾸만 보게 되네요.

저처럼 구름을 자주 보는 사람을 위한 그림책이 나왔어요.

구름에 대한 모든 것을 총정리해 놓은 책이더라고요.

뭉게구름, 새털구름, 양떼구름...

제가 아는 구름의 이름들이 겨우 이런 것들뿐이네요.

그런데 구름들은 멋진 라틴어 이름이나

한자어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 책에서 구름의 멋진 이름들을 배울 수 있답니다.

구름의 모양과 이름은 참 다양한데요.

이 책은 열 가지 주요 구름과 특별한 구름까지

여러 구름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 구름들은 구름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도 다르더라고요.

가끔은 모습을 바꾸기도 한답니다.

구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기가 회전하면서

토네이도가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바다 용오름, 말굽형 소용돌이 구름 같은

다양한 형태의 구름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또 구름과 햇빛이 어우러지면

예쁜 무지개를 만들어 내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지는 다양한 무지개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고 있어요.

구름은 물을 정화하고,

바다의 소금물을 민물로 바꿔주고요.

대기도 깨끗하게 해주고 지구의 열도 식혀주는

많은 역할들을 합니다.

이런 멋진 구름이 다른 행성에는 있을까요?

다른 행성의 구름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습니다.

이 책을 쓴 개빈 프레터피니는

.‘구름감상협회’를 설립하고 이렇게 멋진 책까지 출간한

정말 구름을 사랑하는 사람이더라고요

이 작가 외에도 구름을 사랑하는 사람이 더 있습니다.

루크 하워드라는 사람도 구름을 정말 사랑해서

구름에 이름을 붙이는 체계를 고안했다고 하네요.

이 책을 보는 동안 하늘의 구름을 더 유심히 보았어요.

책에 소개된 구름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알고 보는 구름은 더 재미있더라고요.

구름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책 한번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