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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5월
평점 :
매년 한 권씩 소설을 내고 있다는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
2016 년작 <브루클린의 소녀>가 새로운 표지로 나왔습니다.
이혼한 이후 아들 테오를 홀로 키우며 사는 작가인 라파엘은
6개월 전 아픈 테오를 데리고 간 병원에서
소아과 의사인 안나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결혼을 3주 앞두고 있는 라파엘과 안나는
앙티브의 코트다쥐르 바닷가로 여행을 떠납니다.
안나에게서 뭔가를 감추고 있다는 느낌을 늘 받았던 라파엘은
안나에게 모든 비밀은 공유해야 한다며
비밀이 있다면 모두 털어놓으라고 말합니다.
주저하던 안나는
불에 탄 세 구의 시체가 찍혀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내가 저지른 짓’이라고 말하지요.
큰 충격을 받은 라파엘은 차를 몰고
안나와 함께 머물던 펜션을 나가버립니다.
잠시 후 자신이 경솔했음을 깨닫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오지만
안나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안나를 찾아 집으로 가보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고 연락도 되지 않자
이웃인 전직 형사 마르크와 안나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던 중 그녀가 신분을 위조했다는 것과
그녀가 보여준 사진이
10년 전 벌어진 '하인즈 키퍼 사건'의 희생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말 그 사진의 사건이 안나가 저지른 일일까요?
안나는 왜 신분을 위조하고 살았을까요?
여러 가지 사건들이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책을 쉽게 놓지 못하게 합니다.
어린 소녀들을 납치해 감금하고 강간 폭행하는 이야기.
그 일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는
무섭고 가슴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를 잃고 절망하는 부모의 모습에서
함께 절망하기도 했고
권력을 위해 자식을 버리는 모습을 보며
분노하게도 됩니다.
이런 일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라
더 실감 나게 읽히는 소설이었습니다.
왜 기욤 뮈소의 책들이 베스트셀러이고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지 알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