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빗 : 훔쳐야 이긴다
케이비언 루이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비룡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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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퀘스트는 북미지역을 주름잡는 대도 집안의 딸입니다.

의뢰받은 일들은 엄마와 함께 2인 1조로 활동하지요.


엄마는 로스에게 늘 말합니다.

"퀘스트 가족 외에는 아무도 믿지 말아라"


열일곱 살의 로스의 삶은 다른 아이들과는 좀 다릅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아 친구도 없고,

아는 이웃도 없습니다.


로스는 엄마의 품을 잠시 벗어나기로 합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여는 프로그램에

몰래 참여하기 위해

엄마와 일을 하는 마무리 단계에서 도망갈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그만 엄마가 납치되고

납치법들에게 거액의 몸값을 요구받게 되지요.


엄마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 전 초대장을 받은 ‘도둑들의 갬빗’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참가자들 중 8명이 예선을 통과합니다.

우승까지는 3단계를 거쳐야만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자를 물리쳐야 하지만

로스는 함께 하는 과정에서 우정도 알게 되고

사랑의 감정도 느끼게 됩니다.



로스는 갬빗에서 우승을 하고

엄마를 구할 수 있을까요?


전 세계 26개 언어권 출간

2023 아마존 최고의 영어덜트 소설

2024 워터스톤스 최고의 청소년 도서상

「헝거 게임」「트와일라잇」 제작사 영화화 예정


화려합니다

그런데 읽고 나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고의 도둑을 뽑는 대회’라는 독특한 콘셉트,

속고 속이는 과정과

이들 사이에서 생기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

그리고 밝혀지는 새로운 사실들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게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온 참가자도 있어서 더 흥미로웠고요.

후속작이 올해 11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출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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