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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공광규 시,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24년 1월
평점 :
별 하늘에
구름 한 덩이가 일어나더니
쥐를 만들었다가
소를 만들었다가
호랑이를 만들었다가
(......)
또, 뭘 만들지?
-본문 중에서
시 그림책입니다.
<흰 눈>이라는 시 그림책의 시를 쓰셨던
공광규시인의 시에
<동강의 아이들>의 작가 김재홍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네요.
시의 일부를 읽으며 눈치채셨나요?
쥐, 소, 호랑이 동물들이 열두 띠 동물입니다.
그름 속에서 우리와 친숙한 열두 띠 동물을 떠올린
공광규시인도 대단하고요.
김재홍 작가의 그림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열두 동물이 나타내는 시간,
자시, 축시, 인시 등을 함께 그림으로 표현해 주셨어요.
그림을 보며 동물의 모양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지만
또 다른 재미가 있는데요.
동물들과 어울리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는 겁니다.
쥐 구름과 함께 그려진 고양이,
토끼 구름과 함께 그려진 거북이,
닭 구름과 함께 그려진 초가지붕....
그림을 보며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멋진 시와 멋진 그림이 만나
정말 멋진 시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