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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맛 ㅣ 책고래마을 46
신정연 지음 / 책고래 / 2023년 9월
평점 :
아이들은 바다에 가면 바로 바다로 뛰어듭니다.
밀려오는 파도가 얼굴을 때려도 그저 신이 납니다.
물속에서 노는 것도
가끔씩 밀려와서 몸을 밀어내는 파도도
입안으로 들어오는 바다의 짠맛도
그저 즐거울 뿐이지요.
실컷 바다에서 놀다 나오면
몸에 붙는 모래를 씻어낸다고
다시 바다로 풍덩~~
무한 반복되는 이것조차도 즐거운 놀이가 되는 곳이
바로 바다가 아닐까요?
재미있게 놀고 집으로 갈 시간이 되어 정리를 시작하면
못내 아쉬워서
"마지막으로!"를 외치며 바다로 뛰어드는 아이들~
어릴 적 제 모습이면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이 그림책은 그런 아이들의 신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책을 보고 나면
지난 바닷가의 추억이 떠오르고,
다시 바다로 가고 싶어지게 하네요.
작가는 파도의 느낌을 선으로 표현했어요.
그 선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모습을
병풍책의 형태로 담아냈네요.
그 선들을 따라가면 바다에서 느꼈던 행복이 떠오릅니다.
파도의 맛은 짠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맛들도 떠오릅니다.
바닷가에서 먹었던 수박의 시원한 맛.
아이스크림의 달달한 맛.
그리고 배고플 때 먹었던 컵라면의 짭조름한 맛!
파도의 맛은 행복의 맛이었네요.
여러분의 파도의 맛은 어떤 맛인가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