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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멈춰라, 지구 온난화 - 기후 위기의 시대, 극단적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 필수 과학 ㅣ 알고십대 3
허창회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3년 8월
평점 :
'장마'라는 말글 계속 쓰는 게 맞을까요?
장마라는 말을 사용한 건 500년이 넘었다고 해요.
장마의 어원은 '길다'라는 의미의 '장'과 비를 의미하는 고유어 '마ㅎ'의
합성어라고 추정하더라고요.
보통 장마는 6월 말에서 7월 말까지
비가 많이 내리는 때를 장마철이라고 하는데요.
요즘은 종잡을 수가 없어졌어요.
장마라고 하는데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폭염이 오기도 하고.
끝났다고 하는데 장마철보다 비가 더 많이 오기도 해요.
그래서 '장마'라는 말보다 '우기'라는 말을 써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변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런 기후변화를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구의 온난화는 산업혁명 이후
온실가스의 배출이 늘어나면서부터 심각해졌지요.
우리는 지구의 온실효과를 내는 주범을 이산화탄소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수증기 때문이라네요.
지구의 온난화는 공기 중에 많아진 이산화탄소로 인해 대기 온도가 높아지고,
높아진 대기 온도로 인해 수증기가 많아져서 온실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산화탄소를 중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요,
지구의 온난화라고 하면 온실효과를 떠올리고
그로 인한 기후변화를 폭염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겨울 한파나, 태풍, 가뭄, 폭우, 홍수 같은 것들도
지구온난화가 원인이라고 해요.
이 책은 이처럼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정보와 오해들을 풀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가상'과 '기후', '온도'와 '기온'같은
기본적인 용어의 설명부터 찬찬히 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배웠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요.
지구의 온난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네요.
청소년을 위해 나온 책이지만
과학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읽어도 좋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