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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방귀 포포틴
피에르 젬 지음, 코랄리 발라자 그림, 김자연 옮김 / dodo / 2023년 7월
평점 :
용들이 사는 나라의 화산 아래,
엄마 용들이 모여 있어요.
모두들 알을 품고 있는 중이지요.
그때 알 하나가 금이 가고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엄마용들은 깨진 알 사이로 작고 귀여운 눈, 코, 입이 보이길 기다리지만
보인 것은 엉덩이였어요,
그리고 그 엉덩이에서 느닷없이 불이 뿜어 나오지요.
이 용이 바로 포포틴입니다.
멋진 어린이 용으로 자란 포포틴은 모든 시합을 휩씁니다.
하지만 다른 용들은 포포틴을 비웃습니다.
다른 용들은 입에서 불을 뿜는데
엉덩이로 불을 뿜는 용이라니....
포포틴은 외롭고 슬픕니다.
다른 용들과 다르게 태어난 것이 창피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쁜 용이 나타납니다.
나쁜 용은 도망가는 어린 용들을 잡아먹으려고 하지요.
그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포포틴.
나쁜 용으로부터 어린 용들을 구해냅니다.
이제 포포틴은 다른 용들과 다름이 창피하지 않겠지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따돌림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평범하기를 원하는 거겠지요.
다른 용들과 다르게 태어난 포포틴을 보고
다른 용들이 하는 말에 포포틴은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요?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던지는 말들이
참 아프게 느껴집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