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토끼의 결심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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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것을 좋아하는 로베르토는 동생 루치와 함께 엄마가 감춰놓은 꿀 사탕 한 봉지를 모두 먹어치웁니다.

그날 저녁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야채를 먹게 되지요.

처음엔 흙 씹는 맛이 나던 당근 즙에서 단맛이 나기 시작하더니 로베르토는 토끼로 변합니다.

놀라 소리는 지르는 엄마와 달리 로베르트는 토끼로 변한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 로베르토를 누군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대 토끼인 누랄라 구스 럭스.

누랄라 구스 럭스는 고대 희귀종 토끼로 헤르만 이거 학교 생태 학습장에 살고 있습니다.

낮에는 땅속에서 밤에는 어둠에 몸을 숨긴 채 살고 있어 사람들은 이 토끼의 존재를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 토끼들의 터전이 위협받게 되지요.

교장선생님이 이 생태학습장에 체육관을 짓겠다고 한 거예요.

토끼들은 토기로 변한 로베르토를 보며 위대한 토끼신 이 구원자를 보내달라는 자신들의 기도에 응답했다 좋아해요.

 

4미터나 되는 점프력에 토끼의 언어까지 다 알아듣는 로베르토.

로베르토를 찾아온 토기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고는 토끼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합니다.

로베르토는 토끼들의 바람대로 이곳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로베르토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토끼로 변해 토끼들의 언어를 알아듣게 되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지요.

그들을 이해하고 도우려는 노력도 보여줍니다.

로베르토가 토끼가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되면 이전에는 가질 수 없었던 새로운 관점과 생각이 떠오른다는 사실이에요' (p.195)

 

 

인간들에 의해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좀 씁쓸하게 다가옵니다.

지구는 인간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

자연의 모든 것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

그래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이 책의 작가는 <책 먹는 여우>로 유명한 프란치스카 비어만입니다.

늘 우리에게 여우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이번에는 토끼를 주인공으로 하는 장편동화입니다.

페이지마다 만화를 그려 넣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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